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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동만 의원이 아파트 등 공동주택 관리비의 적정성 여부를 전문기관이 모니터링하고 부적정한 경우 정부가 해당 단지의 개선을 권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안을 지난 달 21일 대표발의 하였다고 한다(본지 1면 기사 참조).현행 법에 투명한 관리비 집행과 입주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관리주체가 관리비 등의 산출내역을 국토교통부 장관이 구축·운영하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공개하도록 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관리비의 적정성까지 정부가 판단해 줌으로써 공동주택 운영 및 관리의 투
사설
아파트관리신문
2022.08.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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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법과 제도가 만들어지는 것은 사회 구성원들이 그 필요성에 공감하기 때문일 것이지만, 한 번 만들어진 법은 모든 사람과 상황에 예외 없이 동일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법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서는 수학에서 ‘최대공약수’를 찾는 자세로 접근해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해 어떤 경우나 상황, 누구에게 적용하더라도 부작용이 생기지 않을 만큼 꼭 필요한 부분만을 찾아서 법제화해야 한다는 의미이다.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공동주택관리법의 존재 자체는 단지형의 대규모 아파트가 많은 우리나라의 주거 특성을 고려할 때 필요성이 인정되고 긍정적
사설
아파트관리신문
2022.08.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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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을 보면 아파트 관리비를 공용관리비와 개별사용료로 구분하고 있는데, 공용관리비는 일반관리비와 청소비, 경비비, 소독비, 승강기유지비, 지능형네트워크설비유지비, 수선유지비, 위탁관리수수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위탁관리수수료’란 위탁관리를 받는 아파트가 관리회사에 지불하는 비용으로 관리회사 입장에서는 매출이익에 해당되는 부분인데, 매출이익은 본사의 경비인 일반관리비와 기업이윤으로 구성된다. K-apt 통계에 의하면 위탁관리수수료의 전국 평균은 주거전용면적기준 ㎡당 8원이다. 즉, 일반적인 아파트 세대가
사설
아파트관리신문
2022.07.2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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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8일 부평의 A아파트에서 관리소장에 대한 주민의 폭언과 폭행에 의한 상해 사건이 발생하였다. 가해자는 이전에도 관리직원들에게 수차례 폭언, 욕설 등을 하여 고소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보면 이러한 갑질은 지속적이고 상습적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런 영향인지 이 단지는 최근 2년 6개월 동안 6명의 관리소장이 교체되었다고 한다. 한편 2년 전에는 백주대낮에 여러 명이 보고있는 관리사무소에서 여성 관리소장이 주민대표에 의해 살해당하는 끔찍한 일도 있었는데, 이런 극단적 경우 외에도 일부 주민들의 지나친 주인의식에 따른 갑질들
사설
아파트관리신문
2022.07.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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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공동주택관리 1위 기업인 우리관리주식회사가 지난 7월 1일로 출범 20주년을 맞이하고 5일에는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본사와 사업장 임직원,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및 건물 관리단 대표, 그리고 업계 관계자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우리관리는 지난 2002년 7월 출범 이후 줄곧 업계 선두를 지켜 온 회사로 출범 시에 기존의 위탁관리회사 4곳을 합병하여 302개 사업장, 22만호 규모로 출발하여 20년이 지난 현재는 집합건물 1300여 사업장, 93만호를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보안ㆍ미화ㆍ방재 전문 ㈜
사설
아파트관리신문
2022.07.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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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관리회사가 위탁관리하는 송도의 A아파트단지에서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아파트 시설물 투어’를 실시했다고 한다.주민들의 단지내 시설 투어는 여러가지 면에서 바람직해 보인다. 주민들 입장에서는 아파트 전체가 내 집이나 다름없는데 평소 다니는 곳이나 내 집안 외에는 단지 내에 가보지 않은 곳도 많고 혼자서는 가볼 수 없는 곳이나 모르는 시설들도 많을 것이다. 얼핏 생각해도 옥상, 방재실, 변전실, 기계실, 지하 저수조, 전기차 충전소 등의 시설물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관리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여
사설
아파트관리신문
2022.06.0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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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통계청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전체 주택은 1,853만호이며 그 중 아파트가 1,166만호로서 63%를 차지하는데, 다세대주택 12%, 연립주택 2.8%를 더하면 공동주택의 비중이 약 78%에 이른다. 아울러 최근 공급되고 있는 아파트는 건축기술의 발달과 함께 주택소비자의 눈높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첨단화, 고급화 경쟁으로 생활의 편리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이에 따라 주택 공급 후 사후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선진국처럼 100년 이상을 유지할 수 있는 주택을 건축하기 위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건설
사설
아파트관리신문
2022.06.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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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공동주택 비율이 거의 80%에 달하면서 보편적인 주거형태가 되었다. 아파트는 주거형태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가계소비 주체의 집단적 형태라고도 볼 수 있다. 그러다보니 이 매력적인 소비시장을 두고 많은 온라인 비즈니스들이 등장하고 있고, 그 대표적 형태가 아파트앱이다. 다른 전자상거래와 달리 아파트앱은 꽤 많은 업체들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아직은 태동단계로 보아야 맞을 듯 싶다. 현재까지 확실한 강자도 없고, ‘아파트앱은 이런 것이다’라는 프로토타입도 일정하지가 않다.아파트앱은 주로 관리비조회, 각종 공지, 민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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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2022.05.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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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개인의 사유재산인 공동주택의 관리에 대해 민법이나 민사특별법(집합건물의 소유 및 유지에 관한 법률) 외에 별도의 법으로 공동주택관리법을 만들어 적용하고 있다. 공동주택관리법은 제정 후 5년 간 150여 건의 개정안이 발의 되었고, 그 결과 30여 차례에 걸쳐 개정될 만큼 관심의 대상이 되었으며 지금도 공동주택관리법에 대한 개정안이 계속 발의되고 있다.지난 4월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은 주거용 오피스텔에도 공동주택관리법을 적용하자는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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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2022.05.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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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衣), 식(食), 주(住)는 인간 생활의 3대 요소라 한다. 그 가운데서 입고, 먹는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더 이상 크게 문제가 되고 있지 않으나 주택 문제는 역대 모든 정권이 가장 비중을 두고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정책 가운데 하나다. 특히 많은 국민이 한정된 국토에 살고 있는 우리나라 특성상 아파트로 대변되는 공동주택이 그 공급의 중심에 서 있는 것과 주택이 개인 자산 증식의 주요 수단으로 인식되어 지속적으로 재개발, 재건축이 이루어 지고 있는 점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지난 정부에서도 국민 주거안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사설
아파트관리신문
2022.05.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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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관리사 자격 제도가 탄생한 것은 1989년 9월 5일 ‘공동주택관리령’에 의해 제도 시행을 위한 근거가 마련되고 이듬해인 1990년 3월 1일 제1회 주택관리사(보) 자격시험이 실시되면서다. 그 첫번째 합격자가 발표된 날이 4월 28일인데 이날을 기념하여 주택관리사들이 만든 것이 ‘주택관리사의 날’로 올해로 32번째를 맞이한다고 한다. 주택관리사 시험은 처음에는 격년제로 실시되어 오다가 2007년 제10회 자격시험부터는 매년 실시되어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그간 배출된 주택관리사(보)의 숫자는 6만1995명에 이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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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2022.05.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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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6일은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 이하 국토부) 장관고시 제2010-445호로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이 시행에 들어간 날로 우리나라 민간 공동주택에 대한 행정기관의 관여가 본격화된 날이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서는 잘 찾아 볼 수 없는 ‘공동주택관리법’도 있는데 300세대 이상, 혹은 150세대 이상으로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거나 중앙난방방식의 공동주택은 의무적으로 이 법의 적용을 받는다. 이 법이 만들어진 배경에는 우리나라 국민의 3분의 2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어 주거용 집합건물에 더 최적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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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2022.04.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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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주거용 집합건물에 적용되는 ‘공동주택관리법’이 있다. 다른 나라에서는 주거용 집합건물의 시설관리라고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집합건물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해당되는 법률만 있을 뿐, 나머지는 개별 관리규약으로 자율적으로 해결을 하도록 하고있는 것이 일반적이다.아파트가 압도적으로 많은 우리나라에서 공동주택관리법까지는 그 취지와 효용성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개인의 사유재산인 아파트 시설관리문제에 있어 너무 많은 부분에 법이 과도하게 깊숙이, 그리고 세세한 부분까지 개입함으로써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
사설
아파트관리신문
2022.04.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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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5월에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통해 국민주택을 제외한 주택의 일반관리용역에 대해 부가가치세(이하 부가세)의 과세 방침이 확실시되어 주택관리업계에 긴장감이 돌았다. 위탁관리라고 하지만 거의 90%이상의 아파트에서 위탁관리수수료만을 송금 받고 도급용역비인 일반관리비(직원들의 인건비와 관리사무소 경비)를 만져보지도 못하는 데 무슨 부가세이냐는 것이 그들의 항변이었다. 또한 당시 위탁관리수수료가 ㎡당 10원이 채 안되었는데 인건비의 10%인 부가세는 그보다 5배 이상 큰 금액으로 많은 아파트들이 자치관리로 관리방식을 바꿀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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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2022.04.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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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자격증이란 국가가 특정한 사람을 대상으로 특정한 자격이 있다고 인정하거나 어떤 활동에 대하여 면허를 발급하고자, 국가 기관이 맡아 행하는 시험을 통하여 주는 증서를 의미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국가자격시험은 주로 산업과 관련이 있는 기술, 기능 및 서비스분야의 자격으로 ‘국가기술자격’과 전문서비스분야의 자격으로 개별 부처의 필요에 의해 신설, 운영되며 대부분 면허적 성격을 지니고 있는 ‘국가전문자격’으로 나뉘어진다.주택관리사보는 공동주택관리법에 의해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가전문자격으로 주택관리사(보)로서 3년
사설
아파트관리신문
2022.04.05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