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조혜정 기자] 서울남부지방법원 제2민사부(재판장 유석동 부장판사)는 세탁실 배관 누수로 거실바닥이 침수되는 사고를 당한 A아파트 입주민 B씨가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제기한 손실보상금 항소심에서 1심 판결 중 입주자대표회의 패소부분을 취소하고, 그 취소부분에 해당하는 B씨의 청구를 기각하는 판결을 내렸다.2018년 1월 30일 오후 2시경 A아파트 입주민 B씨의 집 C호에서 세탁실 공용통로 배관이 터져 누수로 인해 C호 거실바닥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B씨는 “윗집 세탁실 내부배관이 파열돼 흐른 물이 공용배관인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의정부지방법원 제1민사부(재판장 김명한 부장판사)는 최근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관리소장이 직원에게 근무하지 않은 일자까지 특별근로수당을 지급하고 퇴직금 수령 자격이 없는 직원들에게 퇴직금을 지급했다”며 소장 B씨를 상대로 제기한 2023만여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1686만여원을 지급하고 원고의 나머지 항소를 기각한다”는 1심 판결을 인정, B씨의 항소를 기각했다.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2019년 12월 소장 B씨에 대해 “관리소장으로서 아파트 입주민들의 이익을 위해 아파
[아파트관리신문=조혜정 기자] 해임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이 연임 전 임기 중 발생했던 사유를 바탕으로 해임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인천지방법원 제21민사부(재판장 한숙희 부장판사)는 인천 미추홀구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B씨가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제기한 지위보전가처분 청구 소송에서 기각을 결정했다.B씨는 2018년 11월 30일부터 2020년 11월 29일까지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2기 회장으로 있다가 2020년 12월 1일 3기 회장에 재선된 사람이다.한편,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2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아파트명 변경에 따른 브랜드 사용료, 문주 교체비 등을 입주민들에게 청구하자 몇몇 입주민들이 아파트명 변경 동의 절차에 하자가 있다는 등의 이유로 지급을 거부했으나 법원은 입주자대표회의 손을 들어줬다.서울중앙지방법원(판사 김대원)은 서울 동작구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이 아파트 구분소유자 B씨 등 6명을 상대로 제기한 관리비 청구소송에서 “피고들은 원고 대표회의에 별지 목록 ‘청구금액’란 기재 각 금원 및 위 각 금원에 대해 별지 목록 ‘기산일’란 기재 각 일자부터 다 갚는 날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 주택관리업자 직영의 청소·경비 용역비에 일반관리비, 기업이윤이 포함된 것에 대해 부당이득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법원은 청소·경비 업무와 관련 없는 비용이거나 중복으로 받은 것이 아니라며 해당 주장을 배척했다.서울중앙지법 제5민사부(재판장 신한미 부장판사)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주택관리업자인 A사를 상대로 제기한 1746만여원의 부당이득금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SH공사의 항소를 기각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 판결은 더 이상의 이의 제기 없이 최근 확정됐다.SH공사와 A사는 2018년 10월
[아파트관리신문=조혜정 기자] 아파트 화단 예초 작업을 하던 중 주차돼 있던 자동차에 돌이 튀어 차량이 손상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와 관련해 입주자대표회의와 차주 측이 서로를 상대로 제기한 채무부존재확인 소송과 수리비 청구소송에 대해 법원은 입주자대표회의의 채무를 인정, 차주 측에 수리비 일부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제1민사부(재판장 김현덕 부장판사)는 최근 전북 군산시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차주 측 B를 상대로 제기한 채무부존재확인 소송(본소)과 B가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제기한 수
광고물·표지물 등 부착 행위 시관리주체 동의 필요’ 규약 명시[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관리주체의 동의 없이 입주민이 아파트 게시판에 부착한 게시물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무단광고물’이라고 적시한 것은 명예훼손이 될 수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수원지방법원(판사 김옥희)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 A아파트 동대표 B씨가 관리업체 C사와 관리소장 D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는 판결을 내렸다.재판부에 따르면 B씨는 2020년 9월 28일 밤 11시 50분경 A아파트 엘리베이터 20개 내부 문에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아파트 관리사무소 전화 착신전환을 관리직원의 개인 휴대전화로 해놓고 야간에 경비원 없이 혼자 근무해 실질적 휴게가 지켜지지 않았다면 휴게시간이 아닌 근로시간 해당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대구지방법원(판사 이정목)은 근로기준법 위반,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구 북구 A아파트 관리사무소 대표 B씨에 벌금 250만원을 선고했다.사용자는 근로자가 사망 또는 퇴직한 경우 그 지급사유가 발생한 때로부터 14일 이내에 임금, 보상금, 그 밖의 일체의 물품을 지급해야 한다.B씨는 사업장에서 20
근로계약서에 ‘공동’ 명시·실질적 지휘 등 근거[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아파트 관리소장이 관리업체 및 입주자대표회의와 사이에 둘 모두 사용자로 표시한 근로계약서를 체결했다면 회사와 대표회의는 모두 공동사용자에 해당하고 대표회의가 ‘불편한 관계’를 이유로 근로계약을 종료한 것은 부당해고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은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근무한 A씨가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해고구제재심판정취소 청구소송에서 “피고가 원고와 B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사이의 부당해고구제재심신청 사건에 관해 한 재심판정을 취
결정 권한 관계없이공동주택 잘못 관리한 것주기보다 일찍 교체만으로입주자 등에 재산상 손해 장기수선계획에 따라 CCTV 전면 교체 주기를 10년으로 정했던 것을 관리소장이 적법한 절차 없이 임의로 변경한 것은 입주자 등에 재산상 손해를 끼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대전지방법원 제3-1행정부(재판장 안영화 부장판사)는 장기수선계획서상 수선 시기가 도래하지 않은 CCTV 교체공사를 추진해 과징금부과 처분을 받은 대전 동구 A아파트와 관리업체 B사가 대전 서구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부과처분취소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동대표를 사퇴하게 된 이가 자신이 게시한 유인물에 대한 대표회의의 해명글이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기각됐다.서울북부지방법원(판사 이재은)은 서울 성북구 A아파트 전 동대표 B씨가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31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B씨의 청구를 기각하는 판결을 내렸다.재판부에 따르면 B씨는 입주자대표회의가 본인에 대한 해임을 추진하자 2016년 12월 9일 동대표에서 사퇴했고, 같은 달 24일 ‘골프장 (전)직원들 회비 횡령 확인됨’이라는 제목의 유인물
거절 통지 2주 전 했다며 한손배 청구도 기각“계약 확인 청구 자체는 적법”[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 관리업체가 관리 위·수탁계약 종료 통보에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약정은 매년 갱신된다”며 위탁관리계약존재 확인 등 청구소송을 제기했으나 재판부는 두 계약 당사자 사이에 계약 종료 합의가 있었다고 보고 업체 측의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춘천지방법원 제2민사부(재판방 장두봉 부장판사)는 주택관리업체 A사가 강원도개발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위탁관리계약존재 확인의 소에서 A사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 판결은 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건축사인 입주민을 보수공사감독관으로 선임(위임계약)하고 보수를 지급했으나 지자체장은 공동주택관리법을 위반했다며 대표회의에 입주민에게 지급한 보수를 환수하도록 시정명령을 내렸고 이행되지 않자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에 대표회의는 입주민을 상대로 부당이득반환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공동주택관리법령에 공사감독 업무 위임을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규정이 없는 등 위임계약이 유효하다고 봤다.부산지방법원 제3-2민사부(재판장 조윤정 부장판사)는 최근 부산 동래구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입주민 B씨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민사부(재판장 신한미 부장판사)는 최근 서울시 A아파트 입주민이었던 B씨가 층간소음 피해를 주장하며 위층 입주민 C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200만원을 지급하고 1심 판결 중 이 금액을 초과하는 피고 패소 부분을 취소, 피고의 나머지 항소를 기각한다”는 판결을 내렸다.B씨는 위층 세대의 층간소음으로 인해 정신적 손해를 입었다며 위층 세대 입주민인 C씨에게 5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이에 앞서 C씨는 B씨가 이 사건 소 제기 이후 다른 곳
관리소는 입대의 내부기구법인격 없으므로‘당사자능력’ 없어 [아파트관리신문=조혜정 기자]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사무소 이전을 방해한 입주자대표회의에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나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기각됐다.대구지방법원 제4-2민사부(재판장 서영애 부장판사)는 경북 예천군 A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항소심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는 1심 판결을 인정, A아파트 관리사무소의 항소를 기각했다.A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소를 제기하며 3층에 있는 남자경로당과 2층에 있는 여자경로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판사 강지성)은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의결되지 않은 ‘위수탁 관리계약 해지’를 위해 회장 인감도장을 날인해 내용증명을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전남 목포시 A아파트 대표회의 감사 B씨에게 5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B씨는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이 되지 않은 사안인 ‘위수탁 관리계약 해지의 건’을 내용증명으로 보내기 위해 입주자대표회장의 인감도장을 사용하기로 마음먹고 2020년 9월 대표회장의 위임을 받은 것처럼 내용증명서류에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입주자대표회장 C’라고 기재한 다음 인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주택재개발정비조합이 인근 아파트 지하로 전신주를 매설하는 공사를 추진하면서 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와 차량번호인식차단기 설치 등을 하기로 합의해 공사를 진행하자 입주민이 입주자대표회의가 법적 근거 없이 비대위에 권한을 이양했다며 철거를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구분소유자 중 상당수가 공사에 동의했고 관리단집회 결의를 거치지 않은 채 구분소유자 개인이 시설 철거를 구할 수 없다며 청구를 기각했다.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제2민사부(재판장 김순열 부장판사)는 최근 경기 안양시 A아파트 입주민 B씨가 A아파트 비상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 냉동기 유량 소모량이 급증해 열 사용량 요금이 많이 부과된 것과 관련해, 입주자대표회의는 냉동기 설치업자가 냉동기 점검·AS를 하면서 블로우다운 밸브를 열어놓은 것이 원인이었다고 지적하며 해당 업자와 아파트 시공회사에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나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기각 당했다. 아파트 직원 등이 밸브를 열었을 것이라는 법원의 판단이 있었다.수원지방법원 제8민사부(재판장 이준규 부장판사)는 경기 시흥시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이 아파트 시공회사인 B사와 이 아파트에 냉동기를 설치하고 점검 및 AS
“터무니 없는 허위사실 아닌정황 과장한 것에 불과”[아파트관리신문=조혜정 기자] 아파트 동대표였던 사람이 임의로 진행한 제초작업에 대한 임금을 입주자대표회의에 청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소를 제기해 지급 받았다. 이후 지급받은 임금에 대한 소를 또 다시 제기했으나 패소 판결을 받았고, 입주자대표회의는 동대표를 사기미수죄로 고소했으나 상고 끝에 동대표가 승소했다. 이에 대해 동대표는 입주자대표회장을 상대로 부당고소로 인한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1심 판결을 인정, 항소심에서도 기각 판결을 내렸다.창원지방법원 제1민사부(재판장 양상익
[아파트관리신문=조혜정 기자] 무보수가 원칙인 동대표에게 보수 지급을 허용하는 것은 공동주택관리법을 어기는 행동으로 지자체의 시정지시를 따라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인천지방법원 제1-1행정부(재판장 양지정 부장판사)는 최근 동대표에게 급여를 지급해 공동주택관리법 위반을 이유로 인천서구청장으로부터 시정지시를 받은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제기한 시정지시(명령)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고 판시했다.재판부에 따르면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2020년 8월 31일 정기회의에서 A아파트 명칭을 변경하기로 하고, 그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