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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조혜정 기자] 강설이나 빙판 등 자연현상은 위험성의 정도나 시기를 예측하기 어려워 관리주체에 완전무결한 상태를 유지할 정도의 고도의 안전성을 요구할 수 없다고 법원은 판단했다.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판사 이인민)은 전북 익산시 A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 B씨가 단지 내 도로에서 넘어진 것과 관련해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소장 C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나 재판부는 입주민의 청구를 기각한다고 판시했다. B씨는 2018년 12월 16일 오전 10시경 아파트 공용부분인 도로에서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
판결
조혜정 기자
2021.12.0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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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판사 이재현)은 최근 경남 진주시 아파트에서 사다리 이용 작업을 지시하면서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관리직원을 추락사 하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 산업안전보건법 위반)로 기소된 관리소장 A씨와 위탁관리업체 B사(산업안전보건법 위반)에 대해 “피고인 A씨를 벌금 700만원에, 피고인 B사를 벌금 500만원에 처한다”는 판결을 내렸다.산업안전보건법 등에 따라 사업주는 근로자가 작업 중 추락하거나 넘어질 위험에 대비해 비계 등을 이용해 발판을 설치하고 이동식 비계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바퀴
판결
고경희 기자
2021.12.0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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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건물법상 서면결의의 경우 관리단집회가 실제로 개최된 경우의 의결권 대리행사와 달리 구분소유자만 할 수 있고 대리인결의의 경우에도 구분소유자 중 1인만 대리인이 될 수 있다. 이에 일부공용부분 관리단 설립을 위한 관리규약 설정에 임차인들이 대리해 서면결의를 한 것은 위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등법원 제34민사부(재판장 구자헌 부장판사)는 최근 경기 고양시 A건물 지하 상가의 구분소유자 B사(탈퇴, 원고승계참가인 D씨 등 3명)가 A건물 관리단과 관리인 C씨를 상대로 제기한 관리단집회결의 무효 및 관리인 지위 부존재확인 청
판결
고경희 기자
2021.12.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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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해임된 입주자대표회장이 해임 결의의 위법성을 주장하며 인감도장을 반납하지 않은 것은 업무방해로 볼 수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부산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이동기 부장판사)는 최근 해임된 후에도 인감도장을 반납하지 않아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부산 동래구 A아파트 전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B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을 인정,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감사 C씨는 2019년 12월 입주자대표회장 B씨가 사업자 선정지침 낙찰방법에 관한 입주자 등의 투표를 못하게 방해했고 공용
판결
고경희 기자
2021.11.2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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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 구상금 소송항소·확장 청구 모두 기각제시된 자료만으로는발화지점 추정만 가능[아파트관리신문=조혜정 기자] 아파트 세대 내 화재로 이웃집이 피해 입은 상황에서 이웃집과 계약한 보험회사가 아파트 보험회사에 구상금을 청구했으나 항소심 법원도 “화재 원인이 전기기구 설치 또는 보존의 하자로 인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면서 “원고의 항소와 이 법원에서 확장한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고 판결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11-3민사부(재판장 김우현 부장판사)는 서울 강남구 A아파트 B호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C호 소유자와 보험계
판결
조혜정 기자
2021.11.2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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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아파트 하자소송을 하던 중 입주자대표회장이 판결원리금 수령을 거부하고 변호사 측에 성공보수금 및 대납 소송비용을 지급하지 않아 양수금 등 이중변제 손해를 입었다며 입주자대표회의가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소송비용 채권 귀속주체가 모호한 상황에서 대표회장이 주민간담회 등을 통해 소송 경과를 보고하고 해결방안을 촉구했다면서 대표회장에게 책임이 없다고 봤다.서울동부지방법원 제13민사부(재판장 성창호 부장판사)는 최근 서울 송파구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전 입주자대표회장 B씨와 배우자 C씨(소유자)를
판결
고경희 기자
2021.11.2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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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의 요청에 따라 경비업체가 1년 미만의 근로계약이 종료된 경비원들에게 새 관리업체가 선정될 때까지 근무해줄 것을 제안했고 경비원들이 이를 받아들였다면, 1년 미만 근로로 보고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은 경비업체에게 고의가 있었다고 볼 수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의정부지방법원 제3형사부(재판장 신영희 부장판사)는 최근 아파트 경비원에게 퇴직금 및 휴일수당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근로기준법,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경비업체 A사 대표이사 B씨에 대해 1심과 같이 무죄 판결을
판결
고경희 기자
2021.11.2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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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관리사협회에“보험금 지급하라” 판시횡령 직접 가담 안 했어도지휘·감독 못한 과실 있어[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지난해 1월 알려졌던 수억원 규모의 서울 노원구 A아파트 경리 횡령사건과 관련해 입주자대표회의가 대한주택관리사협회(이하 ‘주관협’)를 상대로 보험금 청구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서울남부지방법원(판사 유진현)은 A아파트 경리 횡령사고에 관리소장의 책임도 있다고 보고 주택관리사공제사업자인 주관협으로 하여금 A아파트 대표회의에 보험금 5000만원을 지급토록 했고, 이 판결은 최근 확정됐다.A아파트 관리소장이었던 B씨는 주관
판결
서지영 기자
2021.11.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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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 외 유출” 주장 기각[아파트관리신문=조혜정 기자]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판사 장윤미)은 전남 여수시 A아파트 관리소장으로 근무하던 B씨가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신청서를 제출하면서 피해자 C씨의 개인정보가 기재된 연명부 및 동의서를 제출해 개인정보보호법위반으로 기소된 사건에서 “피고인에 대한 형의 선고를 유예한다”고 판시했다.B씨와 변호인은 “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구제신청을 하면서 피해자의 개인정보가 기재된 연명부와 동의서를 제출한 것은 개인정보 유출의 구성요건에 해당하지 않고, 설령 구성요건에 해당하더라도 사회상규에 위배
판결
조혜정 기자
2021.11.2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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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국민임대 방식으로 분양된 아파트의 관리주체는 임차인대표회의 구성원 임기표시 명단을 복사하고 교부할 의무가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수원지방법원 제12민사부(재판장 이평근 부장판사)는 경기 수원시 A아파트에 거주하는 임차인이자 이 아파트 제3기 동대표로서 2018년 4월 16일부터 그해 6월 30일까지 제3기 임차인대표회의 회장으로 재임한 B씨가 A아파트를 관리하는 C사와 C사 소속의 A아파트 전·현 관리소장 D씨, E씨를 상대로 “C사는 본인에게 A아파트의 ‘제3기 임차인대표회의 구성원 임기표시 명단
판결
서지영 기자
2021.11.2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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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사고영상 필요했다면경찰 확보 자료 활용 가능했어”[아파트관리신문=조혜정 기자] 아파트 단지 내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상해를 입은 입주민이 관리회사를 상대로 “아파트 통합관제실에서 사고 장면이 촬영된 CCTV 영상 제공을 하지 않았다”면서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도 1심과 같이 기각 판결을 내렸다.인천지방법원 제3민사부(재판장 송각엽 부장판사)는 인천 남동구 A아파트 입주민 B씨가 관리회사 C사를 상대로 제기한 항소심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한다. 항소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고 판결했다.B씨는 2018년 7월 20일
판결
조혜정 기자
2021.11.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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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조혜정 기자]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한 개인사업자가 수의계약을 위해 자신이 아는 건설업 면허가 있는 업체에게 부탁해 입주자대표회의를 계약당사자로 해 계약서를 작성했다. 이후 업체는 대표회의를 상대로 공사대금 소송을 제기했다가 패소했고 다시 4000만원의 공사대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기각 판결을 내렸다.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판사 김수정)은 경기 여주시 A아파트 도급계약 공사에 참여한 B사가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제기한 공사대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고 판시했
판결
조혜정 기자
2021.11.1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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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 CCTV 카메라 등을 설치한 업체와 입주자대표회의가 각각 서로를 상대로 추가공사대금 등 청구와 미시공 공사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 일부를 인정받았다.대전지방법원(판사 조민혜)은 A아파트에 CCTV 카메라와 녹화장치 등을 설치한 B사가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제기한 2148만여원의 공사대금 청구소송(본소)과 A아파트 대표회의가 B사를 상대로 제기한 1694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반소)에서 지난해 4월 “피고(반소원고, 이하 ‘피고’) 대표회의는 원고(반소피고, 이하 ‘원고’
판결
서지영 기자
2021.11.1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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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지자체가 아파트 상가들에게 불법증축한 유리창호를 원상복구 하라며 시정명령을 내리자 상가들이 처분 근거가 없다면서 지자체를 상대로 처분취소를 청구했다. 하지만 법원은 불법증축 사실과 처분 사유를 상가들이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이를 기각했다.부산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한경근 부장판사)는 최근 A아파트 상가 구분소유자 B씨 등 11명이 부산 서구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는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2019년 11월 부산
판결
고경희 기자
2021.11.12 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