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처리 빨리 못하더라도신속 답변·이해 구하기 중요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 관리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대체로 ▲신축건물, 1000세대 이하 단지규모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 간 좋은 관계 ▲입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신속·정확한 민원처리 ▲일하고 싶은 근무환경 ▲공동체활성화 활동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분석됐다.주생활연구소가 만족도 상위 10개 단지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이 1000세대 이하 소·중규모 단지였으며, 인터뷰 조사에서 관리소장들은 세대규모가 작을수록 입주자
주생활연구소, 보고서 발표관리비절감·분쟁조정·민원처리 개선 필요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공동주택 등 집합건물의 관리에 관심이 많은 입주민일수록 관리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주생활연구소는 집합건물 종합관리회사인 우리관리 소속 사업장을 대상으로 입주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공동주택 등 집합건물 관리사무소 서비스에 대한 현황 파악 및 본사의 사업장 관리 방향에 대한 개선사항을 도출하고자 추진됐다.이번 조사대상은 우리관리에서 관리하는 주거용 집합건물 1036
일부 입주민 지속 민원 제기에행정지도보다 과태료 선택 많아건별로 조사, 부과돼 업무 지장관리업체 경영·영업에 타격도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어느 아파트나 현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소장, 관리업체에 대한 불신이나 불만을 갖고 반대편에 서는 입주민이 있게 마련이다. 그러한 입주민들이 소장 등을 괴롭히거나 물러나게 할 목적으로 지자체에 민원을 계속 제기함으로써 사소한 문제들이 과태료 부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많은 관리소장과 위탁관리업체가 어려움을 호소하며 지자체가 공동주택 관리업무에 대한
입주민이 운영하고 즐겨찾는 카페 중심 소통 활발크고 작은 민원 접수부터 종결 확인까지 시스템 구축입대의, 경비·미화원 인권존중 앞장…건강관리 지원도 [아파트관리신문=조미정 기자] 2016년 12월 입주를 시작해 공동체를 구성한지 5년이 채 안된 경북 구미 우미린풀하우스(14개동 1225세대, 위탁관리: 제산)는 입주 초기인 2017년, 경북도에서 주관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공모, ‘행복 풀하우스 만들기 사업’에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경비 및 미화직원들의 인권 존중에 관한 조항을 관
청소·분리수거·주차관리·택배관리 가닥근무형태 개선 기반 감단직 유지 예상돼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비업법 제7조 제5항에 따라 경비원은 경비업무 외 업무를 해서는 안 된다. 이를 근거로 공동주택 경비원이 청소, 분리수거, 택배관리, 주차관리 업무를 하는 것을 두고 고소, 민원 등 다툼이 이어져왔으며, 경찰청은 공동주택 경비원에게 경비업무 외 업무를 지시할 경우 법 위반으로 단속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공동주택의 경우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 및 단지 환경 관리를 위해 청소, 분리수거 등의 업무가 중요해
직접 고용·관리 당사자인경비·관리업자·협회 제외반복되는 잦은 토론이라도이해당사자 논의는 바람직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개정 공동주택관리법에 의해 오는 10월 21일부터 공동주택 경비노동자들에 대한 경비업무 외 업무금지 조항의 예외가 인정됨에 따라 올해 경비노동자의 고용안정과 권익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과 정책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곳곳에서 열렸다. 그런데 모든 자리에서 경비원을 고용하는 경비업자나 공동주택관리업자들은 초대조차 하지 않아 반쪽짜리 토론회라는 지적이 나온다.▲3월 23일 더불어민주당 안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무단결근 등의 이유로 해고된 경비원이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한 부당해고 구제신청이 기각되자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재심판정 취소를 청구했다. 하지만 법원은 해당 아파트 소속 근로자가 이 경비원 한 명이고 나머지는 위탁관리업체, 경비업체 소속이어서 상시근로자수가 5인 미만으로 구제신청권이 없다고 판단했다.대법원 제7행정부는 경기 포천시 A아파트 경비원으로 근무한 B씨가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해고구제재심판정 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B씨의 청구를 기각한 1심과 2심에 이어 심리불속행
시설관리에서 이웃간 갈등 해소까지 ‘만족 주는 아파트’ 목표입주민 편의 위한 빠른 민원처리 “무엇이든 해결한다는 자세 중요”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기 오산시 오산고현아이파크아파트(위탁관리: 우리관리, 12개동 648세대)는 2008년 12월 입주 이후부터 관리비 절감, 입주민 주거만족을 위해 힘써왔다. 입주부터 현재까지 13년째 한 관리업체, 한 관리소장이 관리를 맡은 만큼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 실현 계획을 지속적·연속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이에 더해 새로 구성된 젊은 입주자대표회의, 여
입주민들 해임요구 빗발쳐도‘해임사유 해당하지 않는다’해임투표 막는 법원 결정 많아준칙 참조한 규약상 해임사유,사실상 포괄적으로 담겨 있어재판서 설득력 있는 변론 중요[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 입주민들이 동대표나 입주자대표회장 등 입주자대표회의 임원의 직무 수행이나 자질 등에 있어 문제가 있다고 여겨 아파트 선거관리위원회에 해임 요청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많은 입주민들이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해임사유가 맞지 않아 해임투표를 진행하지 못하게 되면서 골치를 앓는 단지도 적지 않다.동대표나 입주자대표회의 선출 및 해임 방법
생활문화지원실장, 책임소장 등소장직 직위 따른 급여 편차 커소장 급여 차이는 최대 265만원[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우리관리 소속 소장 월 최고 급여가 527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우리관리 전체 사업장 9784명 중 8312(85%)명이 ERP 급여 정보를 등록한 사업장 급여 현황(일용직근로자 제외, 근로시간 40시간 미만인 단시간 근로자, 초단시간 근로자 정보 포함)을 살펴보면, 직종별 월 평균 급여(수당 포함)는 소장직(372만원), 관리직(323만원), 기술직(287만원), 경리직(233만원), 보안직(211만원)
최대 규모 엑스포···화상 수출상담회로 비즈 매칭 지원국내 승강기 산업육성 및 중소기업 해외 진출 도울 것'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사)대한승강기협회가 공동주관하는 ‘2021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가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 전시장 5홀에서 열린다.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를 100일 앞둔 시점에 지난달 10일 취임한 이용표 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에게 공단의 경영방침과 엑스포 조직위원장으로 2021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준비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지난달
1207개 사업장 표본[아파트관리신문=조미정 기자] 주생활연구소가 집합건물 종합 관리 기업 우리관리에 소속된 사업장 직원 규모 및 급여현황 등 인사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파악하기 위한 ‘2020년 사업장 인원 및 급여 현황 조사분석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의 조사대상은 ERP상 실계약만료일을 기준으로 ‘관리 중’에 등록된 사업장으로, 조사기준일(2020. 10. 19.) 신규 및 종료사업장을 포함했다. 총 1232개 사업장 중 무인사업장(25개 사업장)을 제외한 총 1207개 사업장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분석대상
외부인 범행으로 입주민 불안 호소 높아져[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충남 천안시 소재 아파트 단지 내 도서관에서 음란행위를 한 20대 남성이 16일 구속됐다. 이 남성은 해당 아파트 입주민이 아님에도 도서관에 들어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천안서북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 등으로 A씨를 구속, A씨는 지난 8일 오후 4시경 해당 아파트 도서관 책장 뒤에서 어린이들이 앉아 있는 곳을 보며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해당 아파트 입주민이 아님에도 도서관 출입명부를 거짓으로 작성한 뒤 출입해 4시간 가량 도서관에 머물렀
관리소장부터 경리, 입주민까지 회원 다양…회원수 9만3000명실무정보 공유, 실시간 소통 보람…관리종사자들 상생 그려 [아파트관리신문=조미정 기자] 2009년 9월 23일 개설된 네이버 카페 ‘전국아파트/주상복합 관리자 등의 모임’(이하 ‘전아모’)은 9만3000명이 넘는 회원수를 자랑하며 3년째 우수카페로 선정된, 가장 활발히 운영되는 카페 중 한 곳이다.카페를 만들고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는 주택관리사 김종선 매니저는 카페 운영의 가장 큰 보람을 “실무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실시간
하급심 “규정 없어 정당한 방법 판단 모호”대법원 “관리규약 따른 부담액과 비교했어야”한전과 단일계약방식의 전기사용계약을 체결했어도 관리규약에 별도 규정 없이 주택용 고압요금단가가 아닌 저압요금단가를 적용해 세대별 전기료를 부과할 수 있을까. 이 사례의 아파트에 대해 1, 2심 법원 모두 관리규약에 세대별 전기료 부과방법을 규정하지 않았다며 입주자대표회의에게 과다징수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고 판단했지만, 대법원은 이러한 관리규약을 문제 삼아 파기 환송 판결을 내렸다. 대표회의의 입주민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둘러싼 법적 다툼이
가중처벌 담은 ‘이경숙법’ 제정 우선 과제“부당간섭 등 개선 시 소신 업무 가능해져”위탁관리 기간동안 임기·신분보장 돼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제9대 협회장인 이선미 회장이 임기를 개시한 지 어느덧 5개월이 지났다. 지난 1월 1일 이선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주택관리사를 포함한 공동주택 관리종사자들에 대한 부당간섭 배제 및 갑질 근절을 목표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무엇보다 관리소장 살해사건을 계기로 관리종사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공동주택 관리종사자 보호제도 마
1983년 준공된 노후아파트임에도 관리 잘 돼2020년 서울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선정입대의·관리직원들 자주 대화…민원은 곧바로 실행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준공된 지 오래된 아파트는 그만큼 시설이 노후돼 손 볼 곳이 많고 관리가 쉽지 않다.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6단지아파트(위탁관리: 서림주택관리)는 1983년에 준공된 노후아파트이고 재건축을 앞둔 단지임에도 시설 개선과 관리비 절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아 지난해 서울시가 선정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3곳 중 1000세대 이상 단
담당자도 잘 모르는 집합건물 회계…전문가 교육 절실집합건물 회계에 특화된 교육·전문가 부족‘공동주택 회계처리기준’ 잘 모르는 회계사·강사도 많아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지난 2월 5일부터 집합건물에 대해서도 공동주택과 마찬가지로 외부회계감사제도가 도입돼 관리 현장에서는 이를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양새다. 집합건물의 회계는 공동주택 회계보다 더 관리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회계감사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유부분이 50개 이상인 집합건물에 대해 관리비 장부를
직원 및 금전 관리 책임 소홀문제 될 수 있어관리소장 책임 전부 부담보다일부로 제한 판례 많아대표회의·회계감사인에책임 물을 수 있다는 의견도[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최근 서울 서대문구 아파트에서 일어난 수억원의 경리 횡령사건으로 또 다시 관리업계가 떠들썩하다.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은 이번 사건으로 크게 충격을 받은 한편, 횡령에 따른 피해액을 어떻게 보상받을 수 있을지 고민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아파트 관리업무를 관리업체에 위탁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리직원의 횡령사고가 일어날 경우 해당 직원의 형사상 책임과 별도로 아파트 측에
내부·외부 감사에도 들통 안 난 횡령'비전문가의 공동주택 회계점검' 문제 많아[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지난 1월 전북 익산시의 한 아파트에서 경리직원의 관리비 횡령 사건이 발생한지 두 달 만에 서울의 한 아파트 경리직원이 10억원의 관리비를 빼돌린 것이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게다가 5년 동안 장부를 조작하고 통장 사본까지 위조하며 횡령을 했음에도 아파트 내부 회계감사와 외부회계감사에서 걸러지지 않아 보여주기식 부실감사라는 지적이 나온다.공동주택관리법령은 공동주택 유지관리를 위해 필요한 관리비의 납부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