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앞으로 공동주택 공사·용역 입찰에 참여 시 해당 단지를 관리하는 업체의 계열사인지 여부와 이전 담합행위로 인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처분을 받은 사실을 입찰서류에서 밝혀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발주사업에서 발생하는 입찰담합을 방지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와 협력해 제도개선을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정위는 최근 국내 최대아파트인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아파트의 출입보안 시설 설치공사 등 아파트 발주 공사·용역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낙찰예정자, 들러리 및 투찰가격을 담합한 10개 사업자를 적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국민 부담이 높은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을 위해 관리비 정보 공개 의무 단지를 소규모 공동주택까지 확대하는 등 다각적 방안을 추진한다.국토부는 18일 ‘새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민생 안정 및 경제위기 극복 ▲신성장 동력 확충 ▲공공혁신·규제개혁 등 2022년 핵심 추진과제를 보고하면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이 중 민생 안정 및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주거비 부담 완화 과제로 50세대 이상 공동주택도 관리비 정보를 공개하도록 할 계획이다.현행 공동주택관리법상 관리비 공개 의무 단지는 ▲3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주 4.5일제 도입을 위한 근로기준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근로기준법 상 기본 근로시간은 1주 40시간과 1일 8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이번 개정안은 현행 1주 40시간을 36시간으로 변경해 사실상 주 4.5일을 근무하도록 했다.이와 함께 탄력적 근로시간제에서 허용된 근로시간을 조정하는 내용도 함께 포함됐다.강 의원은 “이미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재택근무와 원격근무 등 유연한 근무 형태에 대한 대응능력이 우리나라에도 내재 돼 있음이 확인됐다”며 “이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식대의 비과세 한도를 현행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일부 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이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국회에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하면서 특위 안건에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최근 대표발의한 ‘직장인 식대 비과세 확대(소득세법)’가 포함됐기 때문이다.현행 소득세법령은 근로자의 월 급여에 포함되는 10만원 이하의 식대를 비과세 소득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소득세법 시행령상의 식대 비과세 한도 규정은 200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 단지 내 통행로 등 도로 외의 곳과 보행자우선도로 등에서의 보행자 보호 의무를 강화한 개정 도로교통법(2022. 1. 11. 공포)이 1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모든 차의 운전자는 아파트 단지 등에서 보행자의 옆을 지나는 경우 안전한 거리를 두고 서행해야 하며, 보행자의 통행에 방해가 될 때에는 서행하거나 일시정지해 보행자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또한 운전자는 보행자(자전거 등을 끌거나 들고 통행하는 자전거 등의 운전자 포함)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을 때문만 아니라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지난 6일 법제처는 용도변경 허가를 신청하거나 용도변경 신고를 하는 경우 건축물 외벽의 수선이 수반되지 않더라도 건축물의 외벽에 사용하는 마감재료를 방화재료로 해야 한다는 해석을 내놨다.법제처는 “개정 건축법 시행령 부칙 제2조 제8호에서는 같은 영 제61조 제2항의 개정규정은 같은 영 시행 이후 건축허가 또는 용도변경 허가(용도변경 신고 및 건축물대장 기재내용의 변경 신청을 포함)를 신청하는 경우부터 적용한다고 규정해 용도변경 허가 신청 또는 용도변경 신고의 범위를 건축물 외벽의 수선이 수반되는 경우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11일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의 분쟁조정·재정 대상에 수급인과 하수급인 사이의 분쟁도 포함하도록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의사·운영에 관한 규칙’을 일부 개정했다고 밝혔다.이는 같은 내용으로 공동주택관리법이 개정돼 오는 12월 11일 시행 예정임에 따라 마련됐다. 기존 공동주택관리법은 사업주체등·설계자 및 감리자 간에 발생하는 분쟁에 대해서만 다루도록 하고 수급인과 하수급인 간 발생하는 분쟁의 조정은 하자심사분쟁조정위 사무에서 배제되고 있었다.개정 규칙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의 하자심사 대상에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건축물 관리주체, 공동주택 입주민 등의 부담 완화를 위해 기계설비 성능점검 과태료 부과를 올해 연말까지 유예하기로 결정하고 지자체에 협조를 요청했다.이에 따라 올해 8월 8일까지였던 연면적 3만㎡ 이상 개별건축물(창고시설 제외)과 20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기계설비 성능점검 기한은 12월 31일까지 연기되며 관리주체는 이날까지 성능점검을 완료해 결과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지난해 8월 9일 기계설비 유지관리기준 제정에 따라 일정규모 이상 건축물등(창고 제외)에 설치된 기계설비는 매년 성능점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2017년 10월 대전 서구에서 6세 여아가 아파트 단지 내 횡단보도를 건너다 승합차에 치여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사고의 가해자에 대한 처벌과 도로교통법의 개정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빠른 속도로 동의를 받을 만큼 이목을 끈 사건이었다.사건 이후 2018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은 아파트 단지 통행로를 법정 도로에 포함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지만 계류 이후 폐기됐다. 이미 2015년에도 새누리당 류성걸 의원이 아파트 단지 내 통행로 중 안전 확보가 필요한 곳을 소유자 등과 협
[아파트관리신문=온영란 기자] 2022년 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을 맞아 각종 제도나 법규 등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들이 알아두면 좋을 내용을 살펴보자. ■ 주택관리업자 선정 시 입주자 과반수 동의 필요주택관리업자 선정 시 중요사항을 입주자 과반수 동의로 정하도록 한 공동주택관리법 일부 개정안이 지난달 10일 공포됐다. 따라서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12월 11일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이는 지난해 4월 9일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주택관리업자 선정과정에서 입찰의 종류 및 방법, 낙찰방법, 참가자격 제한 등 경쟁입찰과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정부가 탄소중립 이행과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가속화를 위해 공공건축물 신축 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의무대상을 연면적 500㎡ 이상, 공동주택 30세대 이상으로 확대 추진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1일입법예고 했다.제로에너지건축물(이하 ZEB)이란 단열성능을 극대화해 에너지요구량을 최소화하고 태양광설비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여 건물의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녹색건축물을 말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ZEB 성능 수
[아파트관리신문= 고현우 기자] 최저임금이 올해 9160원에서 내년 9620원으로 5% 인상된다.29일 최저임금위원회(위원장 박준식)는 제8차 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노·사 양측은 2023년 적용 최저임금 제3차 제시안(제2차 수정안) 및 제4차 제시안(제3차 수정안)을 제출하여 논의를 이어갔으나 입장차이를 좁히지는 못했다.이에 위원장은 논의의 진전을 위해 노·사 양측에 추가 수정안 제출을 요구했으나 노·사 양측은 제출하지 않았으며, 공익위원에게 단일안 제시를 요청했다.공익위원은 단일안으로 시간급 9620원(올해 대비 4
관리비 부과 항목 정보임차인에 제공 등 담겨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이 23일 임대료 대신 관리비를 인상하는 편법을 막기 위한 개정안 3건을 발의했다.주택임대차보호법 등 임대차 관련 현행법은 차임 또는 보증금의 증감청구권, 초과 차임 또는 보증금의 반환청구권 등을 규정하고 있다.그런데 최근 전·월세 신고제 도입 이후 임대차 시장에서 관리비를 높게 올려 받아 차임이 상승하지 않았음에도 임차인의 부담이 커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신 의원이 발의한 주택임대차보호법과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일
공동주택 관리규약,지자체 준칙대로 정하도록 해도 넘은 아파트 사적자치 침해획일적 관리규약 등 우려“단지 사정에 맞게 정해야”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이 공동주택 관리규약을 지자체 관리규약 준칙대로 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해 아파트 사적자치 침해 등 논란이 일고 있다.조 의원이 제안한 개정안은 입주자등이 관리규약을 정할 때 관리규약 준칙을 따르도록 했다. 또 공동주택에 설치하는 어린이집의 임대료 등에 관한 사항은 현행처럼 어린이집의 안정적 운영, 보육서비스 수준의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정부가 지난해부터 시행된 주 52시간제를 월 단위로 관리하는 방향으로 개편을 추진한다. 연장근로 제한을 주 12시간 이상에서 월 48시간 이상으로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바꾼다는 계획이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계획 등이 담긴 ‘노동시장 개혁 추진방향’을 발표했다.정부는 근로시간 단축이라는 시대적·세계적 흐름에 맞춰 2018년 여야 합의로 ‘주 최대 52시간제’를 도입하고 지난 3년간 현장 안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오는 7월이면 제도가 전면 시행된 지 1년이 된다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20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정기점검, 긴급점검 등에 관한 실시방법과 절차 등을 담은 건축물관리점검지침을 일부 개정, 고시했다.개정 지침에 따르면 특별자치시장·특별자치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은 법 제19조에 따라 정기점검 및 소규모 노후 건축물등 점검을 실시해야 하는 건축물의 관리자에게 점검 대상 건축물이라는 사실, 점검 실시절차 및 건축물관리점검기관을 해당 점검일로부터 3개월 전까지 미리(긴급점검의 경우 지체 없이) 알려야 한다.또 이들 지자체장은 법 제18조제1항 각 호의 어느 하나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 동대표 선출 등에 전자투표를 활용하는 단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담은 법안이 나왔다.현행법은 공동주택의 관리와 관련해 의사결정을 하는 경우 전자적 방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입주자등의 의사결정 참여율을 제고하기 위해 전자적 방법을 우선적으로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전자투표 방식은 방문투표 방식에 비해 비용을 아낄 수 있고 컴퓨터나 핸드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이러한 여러 장점으로 전자투표를 도입하는 공동주택이 늘어나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은 공동주택에서 입주자들의 주거생활 질서 유지를 위해 자체적으로 정하는 관리규약을 지자체 관리규약 준칙 그대로 따르도록 하는 내용의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안을 14일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은 공동주택 관리규약을 정할 때 시·도지사가 정한 관리규약의 준칙을 '참조'하도록 하고 있다.이와 관련, 조 의원은 "현행법은 관리규약의 내용이 관리규약 준칙에 기속되도록 규정하지 않고 있어 공동주택 단지 간에 관리규약의 내용이 서로 다를 수 있고 이에 따른 분쟁과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관리규약의
[아파트관리신문=조혜정 기자] 지난해 6월 22일 개정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이 이달 23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육아종합지원센터, 유아교육진흥원에 설치된 어린이놀이기구도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적용된다.어린이놀이기구는 그네, 미끄럼틀 등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 제2조제9호에 따른 안전인증대상 어린이제품으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안전검사, 안전점검 등의 의무사항을 이행해야 한다.설치·정기시설검사 등의 안전검사와 보험가입·안전교육 등은 2년에 1회, 안전점검은 매월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하며 법정의무 미이행 시 벌
[아파트관리신문=온영란 기자] 법제처는 10일 법령해석을 통해 동별 대표자 임기 중 해당 공동주택 단지 밖으로 주소를 이전했다면 그 동대표는 ‘당연히 퇴임’한다고 유권해석했다.공동주택관리법 제14조 제3항에서는 동대표가 되려는 자가 갖춰야 할 요건으로, 해당 공동주택단지 안에서 주민등록을 마친 후 계속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간(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을 것, 해당 선거구에 주민등록을 마친 후 거주하고 있을 것을 규정하고 있다. 같은 조 제5항에서는 동대표 임기 중에 같은 조 제3항에 따른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않게 된 경우에 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