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주택도시대학원 김재성 씨는 최근 ‘공동주택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한 장기수선계획 개선에 관한 연구’ 석사 학위 논문에서 적정한 장기수선충당금 적립 및 장기수선계획 수립을 위해 정부의 제도개선, 관리자의 홍보, 입주민의 관심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재성 씨는 “우리나라의 대다수 공동주택에서는 장기수선계획의 수립과 적정한 장기수선충당금 산정 및 적립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고 장기수선계획이 수립돼 있어도 사업주체나 전문가의 공동주택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나 적산 설계에 의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전아연)는 16일 제19차 정기총회를 열고 김원일 수석부회장을 연합회장으로 추대했다.이번 총회는 지난 1월 故이재윤 총재의 별세로 앞당겨 진행됐으며 연합회 집행부, 전국 지부장 및 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총회에서는 국토교통부가 인정하는 정관상의 직제에 따라 총재제도를 유보하고 실질적인 회장 중심의 직제에 의한 운영체제를 정립하기로 했다.이에 연합회장(등기상 대표)으로 추대된 김원일 전 수석부회장이 내년 4월까지 전아연을 이끌어 가며, 현 진성원 회장은 잔여임기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충북 청주시는 공동주택의 노후된 전력계량기를 스마트전력계량기로 무상 교체하는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 구축사업’의 대상 아파트를 모집해 내년 12월까지 추진한다.해당 사업은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주택분야 녹색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 사업으로, 인력검침을 하고 있는 아파트의 ‘기계식 또는 전자식 전력계량기’를 ‘스마트 전력계량기’로 무상 교체해주는 사업이다.스마트계량기로 교체하게 되면 ▲무상교체로 인한 주민들의 시설비 부담 해소(세대당 약 14만 원) ▲어플을 통한 개별 사용량 확인으로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일부터 공단 시행 국가자격시험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자격시험신분증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7월 9일 실시되는 제25회 주택관리사보 자격시험부터 모바일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인정대상 모바일 신분증은 정부24 전자문서지갑에 발급된 모바일 국가기술자격증(상장형), 카카오·네이버 앱에 발급된 모바일 국가기술자격증, 도로교통법에 따라 지방경찰청장이 발급한 모바일 운전면허증, 정부24를 통한 주민등록증 모바일확인 서비스(4월 시범운영)다.단 모바일 국가기술자격증 중 사진이 등록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고용노동부는 소규모사업장의 사업주와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노동관계법령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2022년도 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7가지 노른자 노동법’ 교재를 14일 제작·배포했다.교재는 근로계약, 근로시간, 임금, 직장 내 괴롭힘 금지, 해고, 퇴직급여 등에 대한 법 규정을 안내하고 법 위반 사례, 질의회신 사례를 소개해 소규모 사업주 및 노동자의 법 이해를 도왔다.이와 함께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 ▲임금명세서 교부 ▲최저임금 준수 ▲임금체불 예방 등 ‘4대 기초노동질서’를 간편히 볼 수 있도록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대구MBC가 주최하고 ㈜한산마케팅연구원이 주관하는 ‘제22회 대구건축박람회’가 3월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개최된다.‘대구건축박람회’는 2001년 시작해 올해 22회째를 맞는 건축 분야 B2C 전문 전시회로 대구, 경북지방을 대표하는 건축 관련 기업들이 매년 혁신적 신기술과 제품 등을 선보이는 공간의 역할을 해 왔다.실제 작년 기준 국내 약 220개 기업들이 550부스 규모로 참가하고 국내 바이어 포함 3만여 명이 찾아와 건축시공, 자재 분야에서 많은 계약 성과를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법무부는 전자소송을 하는 국민이 행정·공공기관을 따로 방문하지 않고도 소송절차에 필요한 서류를 법원이 운영하는 전자소송 시스템에서 손쉽게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민사소송 등에서의 전자문서 이용 등에 관한 법률(민소전자문서법)’ 개정안을 8일 입법예고했다.현재 소송절차에 필요한 각종 서류를 법원에 제출하기 위해 각각의 문서를 발행하는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으로부터 직접 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한다.법무부는 국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민소전자문서법을 개정함으로써 앞으로는 일일이 모든 기관을 방문할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주택관리업자 입찰 분쟁 기간 동안 기존 위탁관리업체가 아파트를 잠정적으로 관리하고 위탁관리수수료 및 임금을 가져간 것은 부당이득이 아니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부산지방법원(판사 최규현)은 최근 부산시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위탁관리업체 B사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관리업체 B사는 A아파트가 준공된 2004년경부터 계속 이 아파트를 관리해왔고 최종 계약종료일은 2020년 4월 30일이었다. 입대의는 제한경쟁입찰 및 적격심사제 방식의 입찰을 진행해 B사 등 7개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충남도는 공동주택 관리 분야 등을 포함한 ‘2022년도 제2회 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10일 재공고했다.임용예정분야는 ▲공동주택 관리(건축도시과) ▲영어권 국제통상(국제통상과) ▲수산식품 수출·마케팅(어촌산업과) ▲수질오염 총량 관리(물관리정책과) ▲홈페이지 운영(공보관)이다.공동주택 관리분야의 임용예정 직급은 시간선택제임기제 다급(7급 상당, 주 35시간)이며 임용인원은 1명이다. 임용기간은 최초 2년이고 근무실적에 따라 총 5년의 범위 내에서 연장 가능하다.담당업무는 ▲시군 공동주택관리
양쪽 관리주체로서 업무지원 목적이어도 ‘제3자’에 제공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아파트 위탁관리업체가 관리주체로서 업무 지원을 이유로 사업장 간 입주민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까.전주지방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강동원 부장판사)는 최근 아파트 업무지원을 명목으로 다른 아파트 입주자카드를 받아 실거주 여부를 확인한 위탁관리업체 A사 대표 B씨에게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한 죄를 물어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A사는 전북도 소재 C아파트와 D아파트를 관리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C아파트에 거주하던 동대표가
입주자대표회의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장기수선충당금 산정단가를 조정하기로 의결했다면 관리규약상 산정단가가 아직 개정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의결한 단가로 관리비를 부과할 수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재판장 김창현 부장판사)는 최근 서울 강남구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입주민 B씨를 상대로 제기한 관리비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1심의 원고 승소 판결을 인정해 B씨의 항소를 기각했다.B씨는 2017년 1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입대의에게 관리비 1453만여원 중 1058만여원을 납부해 미지급 관리비가 436만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판사 정승진)은 아파트 승강기부품 교체공사입찰 공고문에서 명시한 규격의 부품보다 저렴한 부품을 사용했음에도 이를 속여 공사를 진행한(사기 혐의) 승강기 공사업체 A사 대표이사 B씨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부사장 C씨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부산 남구 D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2019년 10월 엘리베이터의 ‘2중 브레이크’ 및 ‘브레이크 코아’를 교체하는 내용의 보수공사 입찰공고를 내면서 소요부품의 규격에 대해 ‘국가기관 인증부품 또는 E 순정부품 사용할 것’이라고 명시했다.그러나 A사
해빙기 점검 체크리스트작성해 사고 예방배수로 막힘 등 점검도 최근 지자체와 아파트에서 해빙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서고 있다.경남도는 아파트 옹벽 등 해빙기 안전사고 우려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18일까지 실시한다.시·군 관계부서, 안전진단전문기관 등과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도내 옹벽 23개소, 절토사면 12개소 등 총 35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한다.점검사항은 ▲기초지반 침하 발생 여부 ▲배수로 및 배수공 등 배수시설의 관리상태 ▲옹벽의 균열 및 배부름 발생 여부 ▲상부 자연사면의
서울시립대 심우섭 씨 논문서 주장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심우섭 씨는 최근 ‘공유공간으로서 옥상정원의 활용 방안’이라는 제목의 석사 학위 논문을 통해 건축물 용도 등에 따라 옥상정원의 공유형태를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심우섭 씨는 “오늘날 급속히 진행된 도시화로 인해 녹지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옥상공간을 활용한 옥상정원이 도입됐지만 건물주의 낮은 인식과 비용, 유지관리, 안전 등의 다양한 문제 발생으로 옥상정원 조성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유공간으로서 옥상공원의 공유 방안을 도출하고 공간적 대안을 제시해 옥상정원의 활용
경기지방노동위원회는 모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A씨가 관리업체 B사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징계 구제신청사건에서 부당징계 인정 판정을 내렸다.직원 A씨는 입주자대표회의 등 회의 일정을 카카오톡 메시지로 알리지 않았고 다른 직원의 휴가계를 대신 작성해줬다는 등의 이유로 감봉 등 각종 징계처분을 받았다.경기지노위는 “사용자가 제출한 자료만으로 아파트 입대의와 선거관리위원회 회의 일정을 카카오톡 메시지로 통보하는 것이 A씨가 처리해온 업무고 A씨에게 이를 지시했으나 거부했다는 징계혐의가 확인되지 않는다”며 “A씨가 실 휴가자의 요청에 따라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판사 정찬우)은 최근 경기 김포시 모 아파트 경비원의 외부차량 출입 저지에 불만을 갖고 주차차단기 앞에 자신의 차량을 세워두고 떠난(업무방해) A씨에 대해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2020년 11월 경비원은 이 아파트의 입주민이 아닌 A씨가 차를 타고 아파트로 진입하려고 하자 ‘입주자가 아니므로 정문 출입구에서 출입증을 발급받고 들어오라’면서 출입을 막았다.이에 A씨는 자신의 차를 차단기 앞에 세워두고 자리를 떠나 20분 동안 아파트 진입로를 막았다. 며칠 뒤 A씨는 다시 이 아파트에 진입하려던 중 경비원이 ‘
한국경비협회 제20대 회장에 동중영 후보(코드원 대표이사)가 53.66%의 득표율(164표 중 88표)로 당선됐다. 선거는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44차 정기총회에서 치러졌으며, 기호 1번 동중영 후보와 기호 2번 김용극 후보(청오종합관리 대표이사)가 각축을 벌인 끝에 동중영 후보가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동중영 당선인은 경비협회 충북지방협회장, 중앙회 이사, 총무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중앙회 새 회장에 당선됨에 따라 ▲교통·산불경비 도입으로 회원사 매출 증대 ▲경비업법 등 개정으로 행정규제 개혁 ▲경비원 배치·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7일 지난 한 해 동안 국민신문고, 국민콜110, 부패·공익신고, 정부합동민원센터 등을 통해 1700만건의 민원 및 신고 접수·처리를 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공동주택 집단민원 등 국토교통부 민원이 213건으로 가장 많았다.지난 한 해 동안 국민권익위로 유입된 국민의 목소리는 1700만건으로, 이는 2011년 100만 건에 비해 약 17배 증가한 수치다.접수유형별로 살펴보면 국민신문고 민원 1330만건, 국민콜110 상담 310만건, 국민생각함 정책참여 45만건, 국민·공무원 제안 1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국세청은 2021년 12월 결산법인의 경우 3월 31일까지 법인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 중계기 설치, 광고물 설치, 재활용품 매각, 알뜰장터 등 수익사업을 하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수입금액을 확인해 기한 내 법인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국세청에 따르면 이번에 신고해야 할 12월 결산법인은 약 99만9000여개로 지난해보다 7만8000여개 증가했다.신고대상 법인은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전자신고할 수 있으며 매출액이 없고 세무조정 할 사항도 없는 법인은 홈택스의 간편전자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법제처는 3일 법령해석을 통해 사용자가 14일 이내에 지급해야 하는 퇴직금에 ‘미지급한 중간정산 퇴직금’도 포함된다고 밝혔다.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제8조 제2항은 주택구입 등 대통령령이 정하는 사유로 근로자가 요구하는 경우 근로자가 퇴직하기 전에 해당 근로자의 계속근로기간에 대한 퇴직금을 미리 정산해 지급할 수 있도록 한 ‘퇴직금 중간정산 제도’를 규정하고 있다.법제처는 “퇴직금은 사용자가 상당기간 계속근로를 하다가 퇴직한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나 중간정산 퇴직금은 예외적으로 퇴직 전의 근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