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족수 미달로 집회가 무산됐음에도 집회 무산 이전 날짜가 기재된 구분소유자의 위임장을 제출했다면 이 위임장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수원지방법원 민사12단독(판사 김영민)은 최근 경기 화성시 A오피스텔 관리단 대표자 B씨가 이 오피스텔 관리업체 B사를 상대로 제기한 건물인도 청구소송에서 “이 사건의 소를 각하한다”는 판결을 내렸다.B씨는 2014년 8월 관리단 구성 및 관리규약 제정을 위한 집회를 개최하려고 했으나 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해 무산됐고, 집회에는 구분소유자 총 451명 중 310명이 참석(실제 참석 + 위임장에 의한 의결
정년 도래시 퇴직시킬 수 있다는 규정 등을 대표회의가 알려주지 않았더라도 취업규칙 서명지에 근로자가 서명했다면 아파트 경비원은 입주자대표회의에 손해배상 청구할 수 없다는 판결이 확정됐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최근 경기 포천시 A아파트 전(前) 경비원 B씨가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제기한 임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피고 대표회의는 원고 B씨에게 1884만9586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한 제1, 2심 판결을 받아들이고, 원고 경비원 B씨의 상고를 기각했다.이 아파트 경비원 B씨는 2010년 4월부터 근
거주자의 요구가 커뮤니티 공간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공임대주택 커뮤니티 시설의 규제를 더욱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남대학교 바이오하우징연구소 박정은 연구교수와 같은 대학 건축학부 이효원 교수는 최근 한국주거학회 논문집에 게재한 ‘공공임대주택 커뮤니티 공간 실용화를 위한 제도개선과 그 효과 고찰’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박 교수 등은 본문에서 “광주광역시 공공임대주택 가운데 영구임대주택 1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공공임대주택에서 커뮤니티 공간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었으며, 공공임대
아파트 주변을 입주민들이 함께 청소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경기 화성시 구봉마을우남퍼스트빌아파트(5개동 477세대, 대표회장 정병용)는 지난 26일 중학생 이상의 학생들과 학부모, 노인회원 등 입주민과 관리직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깨끗한 거리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화성시 자원봉사센터에서 봉사점수를 부여하고, 병점2동 주민센터에서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지원했으며, 입주민들은 아파트 단지부터 구봉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구봉산 공원 가는 길, 병점고등학교 외곽도로, 단지 인근 상가도로변 등의 거리를 1시간
부산시는 부산시의회 해양교통위원회 김영욱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산광역시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 조례안’이 16일 제 251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조례안에 따르면 시장은 입주민 등이 자체적으로 분쟁을 조정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층간소음 관리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을 법에 정하는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에 포함하도록 하고, 입주자대표회장에게 이를 설치·운영하도록 권고할 수 있도록 했다.더불어 시장은 층간소음 방지를 위한 추진계획을 효율적으로 수립·시행하기 위해 공동주택 층간소음 피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부산시는 28일부터 4월 7일까지 노후 공동주택 등 재난위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점검은 부산시와 관할 구, 소방안전본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위험시설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D·E등급 56개소 시설에 대한 ▲건축 ▲토목 ▲소방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자 마련됐다.특히 부산시는 영도구와 중구, 동구 등 산복도로 주변 40년 이상된 노후 공동주택 11개소 27개동에 대해 중점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부
자녀가 혼자 있던 아파트 세대 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광주광역시 광산구 A아파트 4층 B씨 집에서 25일 오후 6시 14분경 화재가 발생,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B씨 자녀 C씨가 베란다에서 구조되는 소동이 빚어졌다.광주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발생시 C씨는 혼자 있었고, 불이 집 안으로 번지자 베란다로 피신해 구조를 기다렸다. 이를 목격한 주민들이 119에 신고를 하고 C씨를 구조했다.불은 B씨 집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약 2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시 자원봉사센터는 아파트 봉사단 등을 대상으로 ‘2016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실시, 3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시센터에 등록된 아파트 봉사단 등 민간 자원봉사 단체를 대상으로 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모집 주제는 ▲따뜻한 서울: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에 대한 자원봉사 활동 ▲숨쉬는 서울: 기후변화 등 환경에 대한 자원봉사 활동 ▲꿈꾸는 서울: 공동체 문화 활성화에 대한 자원봉사 활동 등 3가지 분야다.센터는 사업의 필요성과 실행가능성, 파급효과, 예산의 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심
고용노동부는 25일부터 임신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에 있는 모든 여성 근로자는 임금을 종전과 같이 지급받으면서, 근로시간을 하루에 2시간 단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임신기간 근로시간 단축 제도’는 근로기준법 제47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3조의2 개정에 따라 25일부터 상시 근로자 1인 이상 전(全) 사업장에 대해 적용된다.이에 임신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에 있는 여성 근로자가 1일 2시간의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하면 모든 사용자는 허용해야 하며, 위반시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또한 임신 12
3월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7.77% 추가 인하됐다.서울시는 도시가스 요금 조정에 따라 노원·도봉·중랑·양천·강서·구로 6개 자치구의 지역난방 요금을 지난달부터 7.77% 추가 인하한다고 25일 밝혔다.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요금은 집단에너지사업법 제17조와 지역난방 열요금 산정기준 고시 제9조 제6항, 서울시 집단에너지 열공급규정 제58조 제2항에 의거해 조정됐으며, 나머지 19개 자치구는 한국지역난방공사로부터 지역난방을 공급받고 있다.인하 범위는 주택용·업무용·공공용 전 부분에 걸쳐 일괄 적용되고, 지난달 1일 공급 요금(도시가스
서울시는 조경과 정원뿐만 아니라 꽃과 마을 등 조경과 관련된 교과과정으로 구성된 ‘시민조경아카데미’의 수강자를 5일까지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서울시에 따르면 ‘시민조경아카데미’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식물·정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각자 살고 있는 동네에서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며, 이웃 주민들에게도 녹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조경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교육은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8층) 또는 대회의실(3층)에서 12일부터 오는 6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
건물관리업 종사자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이 추진된다.안전보건공단은 서비스업종의 재해예방을 위해 올해 재해다발 건물관리업 등 7대 업종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원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공단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1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한 서비스업종 2만7037명의 재해자 중 7대 서비스업종에서 2만3771명의 재해자가 발생해 87.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종의 경우 소규모 사업장들로 타 업종에 비해 휴·폐업이 많고 근로자의 잦은 이직 등으로 재해예방 관리가 쉽지 않다는 것이 공단 측 설명이다.이에 따라
서울시는 관내 영구임대아파트 등 저소득 취약계층 지역에 ‘찾아가는 복지운영상담소’를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찾아가는 복지운영상담소’는 저소득 시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소속 더함복지상담사와 금융상담사, 변호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며,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상담은 ▲복지상담(기초생활수급 등 복지신청 및 위기세대 생활고 상담) ▲법률상담(복지법률상담, 공익소송, 채무자 대리인제도 안내 등) ▲금융복지상담(파산면책·개인회생 등 채무조정지원 및 재무상담 등) 등이다.상담 일정은 관
서울시는 주민참여에 필요한 역량과 지식을 함양하기 위해 ‘2016년도 아파트관리 주민학교’를 개설·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교육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일반시민과 동대표, 관리소장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총 4기로 각 기수 당 12시간의 교육이 예정돼 있다.교육 내용은 ▲공동주택 관리에 관한 관계 법령의 이해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의 업무 ▲행정청의 지도감독 ▲아파트 관리비 항목의 구성 및 절감방안 ▲관리비 회계처리 ▲주택관리업자 및 공사·용역사업자 선정방법 등이다.또한 최근 아파트에서 층간소음을 둘러싼
아파트에서 평소 궁금했던 복지와 보건, 법률 등의 상담을 받는 서비스가 개최됐다.경기 수원시는 17일 권선구 LH호매실칠보마을7단지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원스톱 이동상담센터’를 운영했다.수원시는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키 위해 복지와 보건, 법률, 고용 4개 분야 전문가를 구성해 현장을 직접 나가 개인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 날 서비스는 복지와 보건, 법률 상담 등을 진행, 복지 분야는 휴먼서비스센터 사례관리전문가와 관할 구청 사회복지과 관계자가, 보건 분야는 수원시 방문보건센터 관계자
지자체에서 공동주택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련 법령·제도 등에 대한 교육을 잇따라 실시했다.부산시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부산시회와 함께 16일부터 18일까지 총 3차에 걸쳐 시청 대강당에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979개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관리소장 등 200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공동주택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소재 관할 구·군별로 실시됐으며, ▲공동주택 관리 문제점 및 해결방안 ▲공동주택 외부회계감사 ▲공동주택 선거 관련 등을 안내했다.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교육은 공동주택 관리 분야
지자체에서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의 시설 개선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한다.경기 화성시는 관내 노후된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내달 8일까지 환경개선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최근 밝혔다.화성시에 따르면 준공한지 15년이 경과한 2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단지 내 도로 및 보안등 보수와 석축·옹벽·절개지 긴급 보수, 옥상방수공사 등에 필요한 공사금액의 80%를 총 사업비 2억원 가운데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화성시는 내달 말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대상
서울시는 재난취약계층 지역의 생활안전 환경개선을 위한 ‘재난방지 생활안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서울시는 올해 사업비 7억8000만원을 책정했으며,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1차로 10개 자치구 16개소(예산 4억5300만원)를 사업대상으로 선정했고, 2차로 이달 중에 자치구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선정된 사업 중 재난위험시설물(D·E등급) 8개소는 사업 추진 후 재난관리 위험시설에서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주요 선정 사업은 ▲종로구 소재 노후주택 절개지(석축에 배부름 현상 등 낙석방
올해부터 달라지는 노무관리 관련 법에 대해 교육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서울상공회의소 구로구상공회의소는 11일 서울 구로구 코오롱싸이언스밸리2차에서 기업체 인사·노무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부터 달라지는 노무관리의 주요쟁점’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서 강의를 맡은 노무법인 유앤 임종호 노무사는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는 지난해 9월 15일 제89차 본위원회를 개최하고,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사정 합의문’을 최종 의결했다”며 “노사정합의문에는 통상임금·노동시간 단축·임금제도 개선 등 3대 현안과 노동시장 이
주상복합건물의 연회실을 통합대표회의가 관리했고, 분양 카탈로그에 연회실을 사용할 수 있다고 기재돼 있었다면, 연회실은 오피스텔 세대뿐만 아니라 아파트 세대에게도 제공되는 공용부분이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동부지방법원 제11민사부(재판장 문준필 부장판사)는 최근 서울 송파구 A아파트 관리단대표회의가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제기한 건물 청구소송에서 “원고 관리단대표회의의 청구를 기각한다”는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구분소유자들 간에 연회실을 오피스텔 구분소유자들의 공용에만 제공하기로 하는 합의가 있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