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최근 아파트 화재 발생 시 개방돼 있던 방화문으로 인해 입주민이 소중한 생명을 잃거나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방화문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방화문은 건축물에 화재가 일어났을 때 연기나 불길의 확산을 막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건축물의 개구부에 설치하는 것으로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언제나 닫힌 상태를 유지하거나 화재로 인한 연기 또는 불꽃 등을 감지해 자동적으로 닫히는 구조여야 한다. 이러한 방화문을 열어놓았을 때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가 계단실을 통해 빠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기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사외이사들이 동참해 ‘봄맞이 희망 더하기, 사랑 나누기’ 활동 전개했다.KoELSA 조정대·유순미 사외이사는 박종철 교육홍보이사 등과 함께 13일 경남 진주시 소재 ‘일송보호작업장’을 찾아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 환경개선 지원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농촌사랑 상품권을 전달했다.일송보호작업장은 지역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농기계 임가공, 청소 용역, 소독 방역,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등으로 25명의 장
아파트에서는 단지를 청소하고, 경비 서고, 단지 내 기술적인 문제를 처리하는 등 아파트를 관리하는 많은 사람들이 일을 한다. 용역계약, 공사도급계약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일을 맡기는데 자치관리의 경우 입주자대표회의가 의결을 통해 관리사무소장을 직접 고용하게 되므로 근로계약의 당사자가 되며 부당해고 등 노무 관련 분쟁에 휩싸이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A는 2020. 6. 8. 본건 아파트에 입사해 관리사무소장으로 근무하던 사람이다. A는 본건 아파트 입대의 회장이었던 B와의 사이에 처음 계약기간을 2020. 8. 7.까지 2개월로 정한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지난 2022년 1월 28일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100세대 이상 기축 공동주택은 내년 1월까지 기존 주차장 내 최소 2% 이상 전기차 충전 구역 및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이 때문에 유휴공간이 부족하거나 설치 위치를 두고 이견이 있는 일부 아파트에서는 충전시설을 어디에 설치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정부 관계부처, 지자체에서는 일반적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에 설치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지하주차장은 소방차나 이동식 수조 설비
질의: 공동주택 위탁 범위관리주체와 계약을 체결한 위탁업체가 있다. 계약서상 위탁 범위에 해당하지 않은 특정한 공간을 입주자 과반수 동의 절차 없이 입주자대표회의 의결만으로 다른 자에게 위탁할 수 있는 것인지.회신: 입주자 이용 방해 않는 한도에서 관리주체 아닌 자에 위탁 가능질의의 위탁 범위에 해당하지 않은 특정 공간이 주민공동시설을 의미하며 해당 시설을 관리주체가 아닌 자에게 위탁하고자 하는 경우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29조 제1항에 따른 관리주체는 입주자등의 이용을 방해하지 않는 한도에서 관리주체가 아닌 자에게 위탁해 운영할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인천시의회가 관내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사고를 예방하는 조례를 마련했다.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신동섭 시의원(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인천광역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 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8일 인천시의회 제29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제정안에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충전시설 및 전용 주차구역의 정의, 전용 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한 세부 설치 기준,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하고자 하는 관계인에 대한 권고, 안전시설의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마포구가 제정한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이 권한 문제 등으로 논란이 되자 구는 ‘마포구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의 명칭을 ‘마포구 공동주택 관리규약 권고안’으로 바꾼다고 밝혔다.마포구는 지난해 10월 ‘마포구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을 만들었다. 2022년 구성한 아파트 관리규약 상생자문단의 의견을 토대로 한 것이다.그러나 서울시는 “관리규약 준칙 제정 권한은 특별시장·광역시장·특별자치시장·도지사 또는 특별자치도지사에게 있을 뿐 구청장은 관리규약 준칙을 제정할 권한이 없다”면서 “준칙 내용에도 위법성이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제2민사부(재판장 전서영 판사)는 최근 입주자대표회의가 쓰레기 수거장을 소홀히 관리해 추락사고로 상해를 입었다며 입주민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경기 오산시 소재 모 아파트 입주민 A씨는 지난 2018년 9월 27일 직장 동료 B씨와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쓰레기 수거장으로 사용되던 공간으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A씨는 경부척수 손상, 전신마비 등 중상해를 입었다.A씨는 “사고 발생지는 공용공간이고 추락할 위험이 있는 곳임에도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사회는 지난달 23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청담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남우기 정보통신기술사를 제1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남 신임 회장은 정보통신기술 관련 법제도 개선 활동을 통해 정보통신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점과 공동주택의 정보통신설비의 기술안정성 및 품질 향상에 노력한 점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남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 7월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제도 시행에 따라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은 변화에는 기회가 함께 하기 마련이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라는 기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최근 전기자동차로 인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소방구조장비 제조업체 한컴라이프케어가 자사의 ‘전기차 화재 이동식 접이 침수조’의 수요가 급증했다고 밝혔다.전기차 침수조란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배터리를 침수시켜 냉각함으로써 화재를 진압하는 장치다. 일반적인 전기차 침수조는 그 부피가 커 설치를 위해 많은 인원이 동원돼야 하며 설치 시간도 짧지 않다. 이 때문에 열폭주로 인한 폭발이 발생하기 전에 침수조를 설치하는 것에 대한 위험 부담이 컸다.한컴라이프케어의 이동식 접이 침수조는 이 같은 단점을 보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2025년에는 한국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초과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주거생태계 조성을 모색하는 콘퍼런스가 열린다.한국주거학회는 한국주거복지포럼,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아가포럼과 공동으로 15일 서울 강남구 아산나눔재단 MARU180에서 ‘초고령사회 주거생태계 조성을 모색하기 위한 주거서비스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김경환 한국환경건축연구원 실장이 기조 발제를 맡아 ‘초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웰빙주거환경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충남 천안시 한 아파트에서 근무하다 쓰러져 지주막하 출혈로 숨진 경비원 A씨에 대해 최근 업무상 질병이 인정됐다.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말 아파트에서 근무하던 중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수술을 받았으나 그해 11월 29일 사망했다.소식을 들은 충남노동권익센터 권리구제지원단은 A씨의 아내와 동료직원을 만나 근로조건 등을 확인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협조로 근무일지 등을 확보했다. 이를 종합한 결과 A씨의 뇌출혈이 개인적 요인에 의한 질병이 아닌 과도한 근로조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와 수원지부는 11일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만나 공동주택 관리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경기 수원시 권선구 소재 염 후보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대주관 하원선 회장과 윤권일 사무처장, 지영일 경기도회장, 한미경 수원지부장, 박용희 협회이사, 조양수 경기도회 사무국장, 정자홍 경기도회 상담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대주관은 ▲주택관리업자 선정 동의절차의 어려움 해소 ▲장기수선계획 수시조정 등 장기수선 제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지난해 국민연금이 기금운용본부 출범 이후 역대 최고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23년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 1036조원, 수익금 127조원, 수익률 13.59%(잠정)를 기록했다고 밝혔다.국민연금기금이 설치된 1988년부터 기금 투자를 통해 조성된 누적 운용수익금은 총 578조원으로, 전체 기금 적립금의 절반 이상(55.8%)이 운용 수익으로 채워졌다.지난해 초 세계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국내외 증시와 채권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양호한 연간 수익률을 이끌었다는
동대표를 2년 하고 입대의 회장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아파트 관리와 관련해 문서화된 절차가 너무 없다는 것이다.입주자대표회장에 선출된 후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2023년 기준 현재 업무상 개선해야 할 점과 2024년 개선 계획을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관리소장은 요청에 대한 이행의지도 없었고 업무절차가 없는 것이 당연한 듯이 말을 했다.사기업의 경우 최소 1년에 한 번 업무감사를 통해 각 부서가 긴장감을 가지고 절차에 맞게 업무에 임하도록 하고 관련된 문서를 남긴다. 우리 아파트는 15년차 아파트인데 재무적 회계의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는 7~8일 서울시 종로구민회관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 1분기 직무능력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7일 250여명 8일 350여명 등 이틀간 총 600여명이 참석했다.박병남 대주관 서울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월 서울시 주택정책실과 25개 구청을 지부장들과 방문해 지자체의 과도한 실태조사와 과태료에 대한 문제점들을 설명하고 자제를 요청했다. 최근 마포구가 추진하고 있는 구 관리규약 준칙과 관련해서도 서울시 내 25개 구청에서 자체적으로 준칙을 제정해 단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아파트에서 24시간 맞교대로 근무하던 60대 경비원의 양쪽 눈이 모두 실명된 사안에 대해 법원이 “업무상 과로 및 스트레스와 실명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며 산업재해로 인정하라고 판결했다. 근로기준법 시행령 별표5는 업무상 질병에 대해 ‘업무상 과로 등으로 인한 뇌혈관 질병 또는 심장 질병’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있기에 안과 질환에 대해 산업재해를 인정한 이번 판결은 이례적이다. 경비원측을 변호한 이재원 변호사(법무법인 더보상)는 이번 판결에 대해 “형식적으로만 판단한 것이 아니라 과로와 상병 사이에 인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기계식주차장에 대해 관리자 사고배상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되고 수시검사와 자체검사제도가 도입되는 등 안전관리가 강화된다.국토교통부는 기계식주차장의 노후화와 안전사고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개정된 주차장법(8월 17일 시행)에 따라 세부사항을 담은 주차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13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개정안은 기계식주차장 보수업자에게만 부여하고 있는 사고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를 주차장 관리자까지 확대토록 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기계식주차장 사고 과실 비중은 기계‧보수자 과실(60%), 관리자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매년 1조원이 넘는 주거비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SH공사는 7일 서울시민이 SH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함으로써 얻는 주거비 경감 기여액이 연간 1조2381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SH공사가 소유한 13만8295호의 공공임대주택 임대액과 민간 시세를 비교한 결과 SH공사의 임대액이 시세의 34.7% 수준이라는 통계에 근거한 것이다.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SH공공임대주택의 주거비 경감 기여액은 2012년 약 3418억원에서 지속 상승해 지난해 약 1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서울 마포구가 지난달 마포구의회에 긴급 제출한 ‘서울특별시 마포구 폐기물 감량에 관한 조례안“이 5일 마포구의회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지난달 16일 조례안이 긴급 제출된 지 약 2주 만이다.구는 이번에 가결된 조례안이 ’구민들의 소각장 추가건립 반대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평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과 언론의 관심을 받은 이번 조례안은 지난 2월 28일 제2차 복지도시위원회 안건심사에 이어, 3월 4일 위원회까지 오랜 시간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됐다“며 ”마포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