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태조사 대응 위한 매뉴얼 등
역량 강화 위한 강의 마련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는 7~8일 서울시 종로구민회관에서 ‘2024년 1분기 직무능력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서지영 기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는 7~8일 서울시 종로구민회관에서 ‘2024년 1분기 직무능력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서지영 기자]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는 7~8일 서울시 종로구민회관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 1분기 직무능력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7일 250여명 8일 350여명 등 이틀간 총 600여명이 참석했다.

박병남 대주관 서울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월 서울시 주택정책실과 25개 구청을 지부장들과 방문해 지자체의 과도한 실태조사와 과태료에 대한 문제점들을 설명하고 자제를 요청했다. 최근 마포구가 추진하고 있는 구 관리규약 준칙과 관련해서도 서울시 내 25개 구청에서 자체적으로 준칙을 제정해 단지들에 혼란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알리며 “서울시 관리규약 준칙 개정에도 회원들이 제시하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안하겠다. 직무교육으로 역량을 강화해 공동주택 관리 전문가임을 입증하고 현장을 둘러싼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박병남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장이 8일 서울시 종로구민회관에서 열린 ‘2024년 1분기 직무능력향상 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박병남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장이 8일 서울시 종로구민회관에서 열린 ‘2024년 1분기 직무능력향상 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직무교육은 ▲김영섭 주택관리사의 ‘공동주택 관리업무 대응 매뉴얼’ ▲이기남 미래주거문화연구소장의 ‘2024년 공동주택 관리 관련 달라지는 제도’ ▲조길익 주택관리사의 ‘봄철 조경 관리 체크 포인트’ 교육 순으로 이뤄졌다.

김영섭 주택관리사는 회원들이 현장에서 지자체 실태조사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제 실태조사 사례를 들며 회계, 장기수선계획 및 장기수선충당금, 공사 및 용역관리 등 분야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강의했다.

이기남 소장은 관리비 공개대상 확대, 주택관리업자 입찰가격 배점기준 조정, 수의계약 대상 확대 등 개정된 법령 등에 대해 안내했다.

조길익 주택관리사는 전정방법과 봄철 화단을 좀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수목 등에 대해 소개했다.

대주관 서울시회는 올해 남은 직무교육에서 더 다양하고 차별화된 내용으로 회원들의 직무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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