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거학회 등 공동으로
초고령사회 대비 콘퍼런스 개최

주거서비스 콘퍼런스 포스터. [자료제공=한국주거학회]
주거서비스 콘퍼런스 포스터. [자료제공=한국주거학회]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2025년에는 한국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초과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주거생태계 조성을 모색하는 콘퍼런스가 열린다.

한국주거학회는 한국주거복지포럼,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아가포럼과 공동으로 15일 서울 강남구 아산나눔재단 MARU180에서 ‘초고령사회 주거생태계 조성을 모색하기 위한 주거서비스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김경환 한국환경건축연구원 실장이 기조 발제를 맡아 ‘초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웰빙주거환경의 필요성과 기대효과’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김도연 경남대학교 교수, 임덕영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 유애정 건강보험연구원 통합돌봄연구센터장, 김수형 인하대학교 정책대학원 초빙교수가 발표자로 나와 국내외 고령자 주거지원 현황과 지원 방안 및 고령자를 위한 생활지원 주택 ‘어시스티드리빙’ 등을 소개한다.

주제 발표 후에는 토론 및 참석자 질의응답 시간도 넉넉하게 잡혀 있다.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주거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을 마친 참석자에게는 별도의 자료집도 제공된다.

윤영호 한국주거학회 주거연구원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초고령사회 대비 주거생태계 조성을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토론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될 예정”이라며 “이번으로 6회째를 맞이하는 주거서비스 콘퍼런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미래 인구구조 변화에 맞춰 고품질 주거성능을 겸비한 국민 체감형 스마트하우징 플랫폼 구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 상반기에는 지금까지의 토론을 바탕으로 전문가 100인이 모여 소통하는 대규모 워크숍을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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