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공동주택 유지보수 공사 관리효율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 공동주택 시설물 유지관리 현황 및 문제점, 민간건설사가 공급한 공동주택의 하자보수 동향과 스마트 기술을 살펴보고 LH가 건설·공급한 분양·임대주택의 유지보수 공사 통합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LH 건설사업 혁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하자보수 접수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다뤘다.주제 발표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서울북부지검 형사제5부는 지난달 31일 주택관리업체 A사의 대표이사 B씨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주택관리업체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것은 지난 6월에 이은 두 번째다.서울 성북구 소재 모 아파트 관리직원으로 근무하던 50대 C씨는 지난해 6월 28일 아파트 출입구 1층에서 안전모를 쓰지 않은 채 필로티 천장 전등을 교체하다가 3m 높이의 사다리에서 떨어져 숨졌다.검찰은 해당 사고의 원인이 B대표가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요구하는 재해예방에 필요한 안전보건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공동주택 하자 처리 신속화를 위해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의 인력 확충과 역량 강화 등이 추진된다. 그동안 위원회의 인력 부족 등으로 하자 사건 처리 기간이 지연된다는 지적에서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 같은 하자심사분쟁조정위 문제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30일 서울 소재의 한 신규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하자 및 하자보수 상황을 점검한 후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번에 원 장관이 방문한 아파트는 올해 입주를 시작한 단지로 배관 누수, 곰팡이, 악취 등으로 입주민들이 피해를 겪었다.원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이 설치율이 보급률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역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2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 6~7월 전기차 충전시설 현황’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대수는 전국 15만3932개소 가운데 경기도에 5만2781개소(34.2%)가 설치돼 가장 많았으며 ▲서울시 1만9648개소 ▲부산시(1만6978개소) ▲대구시(1만1047개소) ▲인천시(7760개소) ▲경남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시로 실시된 전국 민간 무량판아파트에 대한 전단보강근 배근상태 등 전수조사 결과 부실시공 사례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8월 3일부터 두 달간 실시한 이번 전수조사는 지자체에서 제출한 총 427개 현장(시공 중 139개, 준공 288개)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기관과 함께 해당 지자체 및 국토안전관리원이 조사에 입회했고 조사 완료 후 국토안전관리원의 결과에 대한 검증 절차도 진행했다. 특히 준공된 아파트 현장은 원하는 경우 입주민이 직접 입회한 가운데 조사를 실시했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부동산서비스산업에 대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가 국가통계로 승인(23. 10. 5, 제116077호)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동산서비스산업에는 공동주택 관리업계도 포함돼 있다.이번에 승인된 통계는 2018년부터 부동산서비스산업의 진흥에 필요한 기초자료의 확보 등을 위해 시행해왔으나 국가승인을 받지 못해 공표하지 못하고 내부 자료로만 활용해왔다.‘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에서는 부동산서비스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체의 기본현황, 경영 현황 및 사업 실태, 인력 현황, 정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서민 주거복지 일환으로 마련된 공공임대주택에 살면서 고가 외제차를 보유한 입주민이 다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61개 세대가 공공임대주택 입주기준을 초과한 고가차량 보유 세대로 확인됐다.공공임대의 입주자 선정 기준은 ▲무주택 세대 ▲총자산 2억5500만원(영구), 3억6100만원(국민) ▲자동차가액 3683만원 이하여야 가능하다.그런데 현재 살고 있는 세대 중에 입주자 기준을 벗어나는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0일부터 국토교통부 등에 관한 2023년도 국정감사를 시작했다. 올해 국토교통위 국감은 국토부 등 31개 소관기관과 서울시, 경기도를 대상으로 27일까지 총 8회 진행된다. 27일에는 국토부 등에 관한 종합감사가 열린다.16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관리공단, 국토안전관리원, 건설기술교육원에 대한 국감이 진행된 가운데 특히 LH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 전관 카르텔에 대한 지적이 주를 이뤘다.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이슈도 제기됐다.한준호 의원은 LH 임대아파트를 관리하는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경기 용인시 소재 모 아파트에서 13일 관리직원이 분리수거장 지붕 보수공사 도중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용노동부는 해당 사고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사고가 발생한 아파트의 위탁관리를 맡고 있는 주택관리업체 A사의 대표이사 B씨는 12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번 사고에 대해서도 유죄가 인정되면 B씨는 실형을 피할 수 없다.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 공모대전’ 아파트 철근 누락 아파트 설계업체들이 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총 64개 지구에 대한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59개(미당선·유찰지구 제외) 건축사무소가 당선돼 해당지구의 설계권을 획득했다.이 중 LH 아파트 무량판 지하주차장 전단 보강 철근을 누락한 설계업체 8곳이 총 14번 수상 한 것으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LH 임대아파트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도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아입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른 최근 5년간 LH 임대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는 총 674건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자 16명, 부상자 135명이었으며 물적 피해 규모는 98억1288만원에 달했다.특히 2019년 111건이었던 임대아파트 화재는 지난해 193건으로 2배 가까이 늘었고 올해도 8월까지 1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최근 3년간 LH 공공주택에서 ‘중대하자’가 1500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 6월까지 발생한 중대하자 건수는 장기공공임대주택(영구임대, 국민임대, 행복주택, 장기전세주택 등) 1211건,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5년 임대, 10년 임대, 분납 임대) 195건, 공공분양주택 175건으로 총 1581건이 발생했다.중대하자 유형별로는 ‘조명기구 불량’이 577건으로 가장 많았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주택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최근 6년간 임대아파트 관리직원이 입주민에게 폭언·폭행을 당한 사건이 1112차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연도별로는 ▲2018년 364건 ▲2019년 257건 ▲2020년 124건 ▲2021년 146건 ▲2022년 160건 ▲2023년 6월 기준 61건이 발생했으며 유형별로는 ▲폭언 514건 ▲주취폭언 441건 ▲협박 50건 ▲폭행 47건 ▲주취폭행 46건 ▲흉기협박 14건으로 나타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공동주택에서 층간소음·층간흡연으로 인해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연도별 층간소음·층간흡연 피해 민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층간소음 민원은 3만2296건, 간접흡연 민원은 2만148건이 접수됐다.지난해 층간소음, 층간흡연 민원 현황이 각각 5만5504건, 3만5148건이었던 점에 비춰볼 때 올해는 6월까지 이미 지난해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수의 민원이 발생한 것이다.층간소음·층간흡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최근 5년 간 공동주택 층간 소음 민원 접수 건수가 약 22만건에 달하고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하루 평균 전화 상담이 100건이 넘는 등 공동주택 층간소음 갈등은 매년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기원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접수된 층간소음 민원은 총 21만 9882건이다. 2019년 3만 2785건이다 민원 건수는 2022년 5만 5504건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했다.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접수되는 전화상담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이하 하심위)의 하자판정건수가 가장 많은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이 공개된다.국토부는 주택하자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하심위의 하자신청 및 처리현황과 건설사별 하자 현황을 올해 하반기부터 연 2회 반기별로 공개하기로 했다.그간 하심위는 홈페이지에 매년 위원회 회의 개최현황과 사건접수 현황만 공개해 왔으나 하자처리건수나 시공사별 하자현황 등의 유의미한 정보제공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국토부에 따르면 하심위에서는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연 평균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국민연금공단 구로금천지사는 추석 명절을 시작으로 1개월 간 ‘기초연금 신청’을 위한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가족과 이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명절 기간에 홍보 역량을 집중해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알리기 위해서다.이번 홍보기간 동안 지역 주요 장소에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노인복지시설 등에 기초연금 안내문을 비치한다.한편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사항 공개 시 그 명의자는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라는 법제처 법령해석과 관련해 관리주체가 입대의 의결사항 등을 공개할 때 회장의 승인은 받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한경희 주택관리사는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28조 제2항 제1호 입주자대표회의의 소집 및 그 회의에서 의결한 사항에 관해 입주자대표회의를 대표하는 회장의 명의로 관리주체가 공개함이 타당하다’는 취지의 국토교통부 민원회신(2023. 1. 5.)과 관련해 법제처에 위법성 제시 및 유권해석을 요청하는 민원을 제기했다.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민간아파트에 대한 안전성 전수조사에 나선 가운데 7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의 한 아파트에서도 지하주차장 무량판 구조 기둥에 대한 안전점검이 이뤄졌다.이날 점검에는 국토안전관리원, 안전진단업체, 시공사, 고양시청,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 등이 참여했으며 고양시을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방문해 점검 상황 등을 살폈다.점검에서는 진단업체 직원들이 총 10개 기둥에 대해 비파괴 검사 장비를 통한 콘크리트 강도 조사와 탐사 기계를 통한 철근스캔 등 샘플조사를 진행했다.안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국토교통부의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비 투명화 방안에 따라 6일부터 부동산 중개플랫폼에서 관리비 세부내역 확인이 가능해졌다. 원룸, 오피스텔 등에 거주하는 청년층이 관리비가 과다하게 부과돼도 내역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제2의 월세처럼 관리비 부담을 떠안아야 했던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부동산 중개플랫폼에서 자발적으로 개발한 ‘관리비 세부내역 입력·표출’ 기능을 확인하기 위해 5일 서울 용산구 한국인터넷광고재단에서 중개플랫폼 업체, 공인중개사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참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