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공동주택 관리소장 등 관리종사자도 직접 단지 내 수목에 대해 진료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은 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산림보호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 나무의사 자격제도에 따르면 수목의 피해를 진단·처방하고 그 피해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수목진료’를 나무병원 의사만이 실시할 수 있으나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산림병해충 방제사업을 하거나 수목 소유자가 직접 수목진료를 하는 경우에는 그 예외를 인정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전기차 충전시설에서 발생한 화재와 폭발사고 등에 대해 실질적 보상을 보장하고자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전기자동차충전사업자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는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에서 화재, 폭발 등이 발생한 경우 해당 사업자 등의 과실이 없더라도 피해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책임보험에 가입하도록 하는 전기안전관리법 개정안을 지난달 30일 대표발의했다.김 의원은 “주유소나 영화관 등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곳으로서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하면 사람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상 피해가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의 채용비리를 막기 위한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안이 30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개정안은 관리사무소장 등 근로자의 채용을 포함해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해 입주자등·관리주체·입주자대표회의 등으로 하여금 부정하게 재물 또는 재산상 이익을 취득하거나 제공하지 못하도록 했다. 법 제90조 제2항에서 단순히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해 부당한 금품수수를 금지하고 있는 것을 채용비리까지 포함토록 구체화한 것이다.이에 따라 공동주택 관리현장에서 채용을 미끼로 한 금품수수 행위가 발생할 경우 주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은 31일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의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교통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입주민 동의 시 지자체의 단지 내 도로 실태점검 요청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았다.최근 경찰청 제출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과 2021년 공동주택 단지 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2728건에서 2861건으로 증가했고 이 기간 발생한 사상자는 7101명에 이른다.이처럼 단지 내 도로의 교통안전이 위협받고 있음에도 현행법상 지자체가 선정한 실태조사 범위에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최근 공동주택 관리현장에서 입주민의 CCTV 영상정보 열람 요구 시 제3자의 개인정보 비식별화 조치에 대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법안이 나왔다.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이 28일 대표발의 한 주차장법 일부개정안은 노상주차장, 노외주차장, 부설주차장 내 사고 발생으로 인해 자동차의 훼손 가능성이 높은 경우 주차장 관리자로 하여금 피해 차량의 소유 여부 등이 확인된 자에 한해 사고 상황 확인을 위한 영상정보를 비식별조치 등의 별도 절차없이 열람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엄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장시간 미행사된 행정제재로 인해 ‘더 이상 제재가 없을 것’이라고 형성된 국민의 신뢰가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2021년에 제정된 행정기본법 중 다른 법령의 정비 등을 이유로 시행이 미뤄졌던 조문이 법 제정 2년만인 24일부터 시행됐다. 주요 내용은 제재처분의 제척기간, 처분에 대한 이의신청, 처분의 재심사 등이다.제재처분 제척기간행정기본법 제23조가 시행됨에 따라 행정청의 제재처분에 제척기간이 적용된다. 위반행위를 한 후 5년이 지나면 행정청은 ▲인허가의 정지·취소·철회 ▲등록 말소 ▲영업소 폐쇄와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저출산으로 인한 원아 수 감소로 인해 공동주택 내 폐·휴원하는 유치원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각 정부 부처에 공동주택 내 유치원 설립 규제개선을 적극적으로 주장했으며 마침내 관련 지침 개정을 이끌어냈다.국무조정실 해당 지침 개정을 포함한 ‘규제 혁신 사례’를 27일 발표했다.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52조에 따르면 20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건립 시 유치원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단지 내 원 폐·휴원과 더불어 최근 공동주택 준공 시점에는 사업 허가 승인 시점과 달리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전북도의회 이명연 의원이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관리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전북도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안’이 지난 16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오는 4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해당 조례는 도지사가 매년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 수요조사를 실시해 이를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지원사업대상은 10년 이상 노후된 소규모 공동주택으로 도는 안전점검 및 공용시설물 보수 등 관리지원사업에 예산을 지원할 수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기존 주택관리업자 재선정 시 중복되는 절차를 삭제토록 한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 등의 예상 시행일이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9일 입법예고된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 같은 날 행정예고된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 개정안 등의 개정 절차가 지연되고 있어 예고된 시행일보다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등에 홍보 협조를 요청했다.법령 등 개정 절차는 국무총리실 규제심사, 법제처 법제심사, 차관회의, 국무회의, 관보 공포 등이 있는데, 타 행정부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은 공동주택 등 사유지 내 주차 갈등 해소를 위한 행정조치 방안 등을 담은 주차장법 개정안을 20일 대표발의 했다.개정안은 노상, 노외, 부설주차장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주차요금을 내지 않고 주차하거나 주차장의 지정된 주차구획 외에 주차해 피해를 주는 경우 등을 주차질서 위반행위로 규정했다.아울러 주차질서 위반 시 자치단체장은 해당 자동차의 운전자 또는 관리책임이 있는 자에게 주차 방법을 변경하거나 자동차를 다른 장소로 이동시킬 것을 명령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도로교통법상 긴급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광주시의회 서임석 의원은 제315회 임시회에서 공동주택 옥상피난설비 설치를 의무사항으로 규정하도록 하는 광주광역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서 의원은 “현재 공동주택의 경우 다중이용업소와 달리 옥상 비상문자동개폐장치나 피난유도선등 옥상피난설비의 설치가 의무사항이 아니다”라며 “이에 공동주택의 화재 발생 시 피난로를 찾지 못해 발생하는 인명 피해를 줄이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옥상 출입문에 비상문 자동개폐장치와 피난 유도선 등 피난 관련 설비 설치를 통해 관내 입주민의 안전을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소방청은 앞으로 소방안전관리자가 작성해야 하는 소방계획서 등 여러 서식을 하나로 모아 ‘화재안전통합매뉴얼(지침)’로 작성할 수 있게 개선함으로써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20일 밝혔다.그동안 소방안전관리자가 작성해야 하는 소방계획서, 피난계획서, 자위소방대 운영 계획서와 작성 방법 내용이 혼재돼 있어 서식과 작성 방법이 따로 구분돼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또한 소방계획서도 소방안전 관리 대상물의 규모(특급, 1·2·3급) 외에도 건축물 용도와 특성을 반영해 작성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관리주체가 장기수선계획 조정안 작성 업무를 수행하면서 작성에 필요한 기술적인 업무의 일부를 외부 전문업체가 수행하도록 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법제처는 13일 “주택관리업자에게 위탁관리하는 공동주택을 전제로 하는 공동주택관리법 제29조 제1항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공동주택의 관리주체가 장기수선계획의 조정안을 작성하면서 그 작성에 필요한 기술적인 업무의 일부를 외부 전문업체가 수행하도록 할 수 있는지?”라는 질의에 대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법제처는 “공동주택관리법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주차장 출차 시 사고예방을 위해 경사로 완화구간과 경보장치 세부설치기준이 도입된다. 논란이 많았던 이륜자동차 전용주차구획 설치 근거도 마련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차장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3월 21일부터 5월 1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일반적인 지하주차장 경사로는 주차장에서 출차할 때 운전자에게 주차장으로 진입 또는 주차장 출입구 전면을 통행하는 차량이나 사람이 보이지 않아 출차하는 차량과의 접촉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다.또 배터리가 차량 하부에 설치된 전기차는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국회에서 의결된 개인정보보호법 일부 개정안이 14일 공포됐다. 이는 6개월의 유예기간이 지난 9월 15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에서 공동주택 관리 관련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를 활용해 공개된 장소에서 업무를 목적으로 사람 또는 그 사람과 관련된 사물의 영상을 촬영할 수 없도록 금지한다. 정보주체의 동의를 받은 경우, 정보주체와 체결한 계약을 이행하거나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정보주체의 요청에 따른 조치를 이행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촬영을 허용한다. 단 촬영을 하는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을 현재 10일에서 30일로 연장하는 내용의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근로자가 배우자의 출산을 이유로 휴가를 청구하는 경우 사업주는 10일의 유급휴가를 지급하도록 규정돼 있다.개정안은 이 10일의 유급휴가 기간을 30일로 늘리고 근로자의 ‘청구’ 절차를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고지’하도록 변경했다.이탄희 의원은 “현재 10일로 규정된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은 돌봄수요 충족이나 애착관계 형성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은 장수명 주택 인증제도 개선을 위한 건축법 개정안을 13일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건축물이 주변 환경과 조건에서 기능과 성능을 확보하고 유지하도록 내구성을 고려한 설계 및 시공을 유도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우리나라 주택의 평균 수명은 27년으로 일본 54년, 미국 72년, 독일 121년에 비해 매우 짧다. 국토교통부는 주택의 장수명화를 위해 2014년 12월부터 10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 장수명 주택 성능 등급을 확인하는 인증을 의무화했다. 인증 등급은 최우수, 우수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양주시의회는 제3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현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주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상정해 의결 처리했다.조례안에는 주로 대도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양주시에도 설치·구성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조례에 따르면 품질점검단은 30명 이내의 품질점검 위원으로 구성하며 점검 대상 공동주택별로 품질점검반을 별도로 꾸릴 수 있어 기동성도 갖추게 됐다.또 점검단의 점검대상 세대 수는 주거전용 면적별 3세대 이상으로 하고 해당 공동주택의 규모 등을 고려해 선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정부는 초고층 건물 등에 대한 사전재난영향성검토 제도를 개선하고 총괄재난관리자의 권한 강화 및 초고층 건축물 등의 관리주체에 대한 조치명령 근거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사전재난영향성검토협의 제도 개선사전재난영향성검토협의 및 사전재난영향성검토위원회 명칭을 사전재난영향평가 및 사전재난영향평가위원회로 변경했다. 또한 종전에는 신청자 → 시·도지사 → 재난안전대책본부장 → 시·도지사 → 신청자 순으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이 정당한 권리를 주장한 근로자에 대한 보호를 더욱 두텁게 하는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과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근로자가 고용보험의 피보험자격 확인을 청구하거나 산업재해보상보험금을 신청했을 경우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이를 이유로 불리한 처우를 하면 벌금형이나 징역형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그러나 고용보험법과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은 다른 법과 비교하면 ‘불리한 처우’의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다.이에 개정안에는 불이익한 처우의 범위를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그 범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