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 해치는 해충 주의보] 131

이팝나무혹응애
이팝나무혹응애

■ 이팝나무혹응애
한국, 일본에 분포한다. 성충의 몸길이는 대략 0.3mm 내외이며 체폭은 대략 0.08mm 내외다. 방추형의 구더기 형태이며 체색은 담황색을 띤다.

·생태 특성
새잎이 나오는 4월 중순부터 가지에서 녹색의 혹이 형성되기 시작해 점차 충영과 혹이 증가하며 여름에는 검붉은색으로 변하고 가을이면 갈색으로 변한다. 혹 속에서 수회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나 상세한 생태는 밝혀져 있지 않다.

이팝나무혹응애 피해목
이팝나무혹응애 피해목

·피해
이팝나무의 대표적인 해충으로 성충과 약충이 가지에 기생해 가지의 마디 같은 비교적 큰 둥근 벌레혹 덩어리를 형성한다. 그 내부에서 서식하며 가해한다. 미관상 보기가 싫고 나무의 생장을 둔화시킨다. 피해가지는 잎이 오그라들면서 조기 낙엽과 함께 고사하기도 한다. 벌레 혹은 봄에는 녹색이고 늦여름 이후 붉게 변하고는 가을·겨울에는 갈색으로 단단하게 변한다.

·방제
<약제 방제>
피해가 발견되면 즉시(4월) 응애약을 살포하면 효과적이나 등록된 약제는 없다.

<친환경 방제>
포식성 천적인 무당벌레류, 풀잠자리류, 응애류, 거미류 등을 보호한다. 피해 잎을 채취해 소각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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