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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관리법과 시행령, 시행규칙이 마침내 공포되고 발효됐다. 1년의 유예기간과 시행령, 시행규칙의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다듬는 시간을 가졌으나 아쉬움이 많다.국토교통부는 이번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에 외부회계감사 실효성 강화, 입주자대표회의 감사의 역할 강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담았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입법예고된 안에서 개선된 부분도 보인다. 그러나 크게 바뀌지는 않았다.공동주택관리법에는 입주자대표회의의 운영, 공동체생활의 활성화, 공동주택관리지원기구 설치, 회계감사 등의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들이 담겼다.하위법령에선 공동주택
사설
아파트관리신문
2016.08.1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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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관리 제도의 전문적·체계적·효율적 발전을 위해 지난해 제정된 ‘공동주택관리법’이 1년의 유예기간을 지나 12일부터 시행된다. 이전에는 공동주택을 주택법으로 규율해 왔으나, 지난해 8월 공동주택에 대한 규정을 따로 떼내 ‘공동주택관리법’을 제정·공포했다.공동주택관리법 시행을 앞두고 한국감정원이 마련한 ‘공동주택관리 회계처리기준(안)’도 공개됐다. 한국감정원은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제정안을 발표, 지난달 각계의 의견을 들었다. 회계처리기준은 지난 4월 입법예고한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안)에 근거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감정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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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2016.08.0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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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부패하기 쉽고, 절대 권력은 절대적으로 부패한다.”19세기 영국의 역사학자이자 철학자인 액튼 경(Lord Acton)의 말이다. 민주주의는 절대 권력을 막기 위해 권력을 분산해 서로 견제하고 균형을 이룬다. 입법, 행정, 사법의 3가지 작용을 서로 다른 기관인 국회, 정부, 법원에 분산시킨다. 권력이 권력을 견제하는 제한과 분립으로 체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공동주택 관리는 어떤가.아파트 관리의 목표는 아파트 관리의 질을 높여서 입주민에게 질 높은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아파트 관리의 문제는 기본적으로 관리사무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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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2016.08.0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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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는 철인과 같다.하루종일 쉴 새 없이 움직인다. 다른 설비에 비해 상당히 악조건에서 운행하는 셈이다. 그러므로 많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서 관리해야 한다.우리나라에 승강기가 첫 선을 보인 건 일제 강점기인 1910년 조선은행에 설치된 화폐운반용 승강기다. 지금은 설치된 승강기가 57만대를 훌쩍 넘었다. 보유대수, 신규설치 모두 ‘승강기 강국’이다.그런데 ‘안전과 관리’를 생각하면 이름에 걸맞지 않다. 특히, 근래 들어 잦은 승강기 사고로 인해 원성이 잦다. 승강기 고장으로 인해 30분 정도 갇혀 있다가 구조된 경우가 연간 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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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2016.07.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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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어떡해. 보일러를 안 끄고 나왔어.”몇 해 전 유명 탤런트가 모 CF에서 이렇게 말하며, 밖에서 보일러를 끄는 것이 한동안 눈길을 끌었다.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의 대표적 예다.인터넷이 우리의 문화를 바꿨듯이 사물인터넷이 우리의 생활을 또 바꾸려 한다. 사물인터넷이 일상생활에 파고들수록 우리의 삶은 엄청난 변화를 겪게 될 것이다.사물인터넷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컴퓨터망에서의 인터넷 환경이 아닌, 말 그대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의 정보와 기능을 서로 공유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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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2016.07.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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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화가 양화를 구축(驅逐)한다.”‘나쁜 돈이 좋은 돈을 몰아낸다’는 뜻이다.16세기 중후반 이전 영국은 순도 높은 금은으로 만든 주화를 거래수단으로 썼다.우리에게 ‘천일의 앤’으로 잘 알려진 앤 여왕의 남편 영국 왕 헨리 8세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을 탕진하고 재정난을 피하고자 화폐에 들어가는 금은의 함량을 줄인 불량화폐, 즉 ‘악화’를 남발했다. 그러자 국민들은 더 많은 구매력을 확보하고자 진짜 금은화를 녹여 더 많은 악화로 바꿨다. 결국 시중에는 진짜 금은화 즉, ‘양화’는 사라지고 불량화폐만 사용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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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2016.07.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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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서로 이웃에 살면서 정이 들어 사촌 형제나 다를 바 없이 가까운 이웃을 말한다. 박완서는 자신의 소설 ‘살아 있는 날의 시작’에서 “…이웃사촌이라고 급할 때는 떨어져 사는 딸보다는 한지붕 밑에 사는 그 사람들이 더 의지가 되실 거 아녀요?…”라고 이웃사촌을 살뜰하게 묘사하고 있다.그런데 아파트의 벽이 사람의 마음에도 벽을 세웠나보다. 이제 옆집에 누가 사는지 아는 것조차 불편해할 정도다. 우리는 아파트에서 이웃을 잊어버렸고, 우리 사회의 미덕인 신뢰와 협동, 배려가 넘치는 마을공동체를 잃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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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2016.07.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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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항산 무항심’.사람에게 먹고 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맹자는 ‘항산이 없으면 항심이 없다(若民則無恒産 因無恒心)’고 했다. 생활이 안정되지 않으면 바른 마음을 견지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존경받을 수 있는 정치’에 대한 물음에 대해 ‘백성들이 배부르게 먹고 따뜻하게 지내면 왕도의 길은 자연히 열리게 된다’며 한 말이다. 오늘날 국민들의 생활 안정이 통치의 근본이라는 의미에서 자주 인용된다. 요즘 언어로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국민들의 경제적 안정을 이루는 것이 사회 안정의 기본이라는 의미다.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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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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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원회가 대한민국을 움직인다’는 말이 있다.국회를 가장 국회답게 만드는 핵심 기관이 상임위원회다. 그래서 상임위를 파악하면 국회를 알 수 있고, 국회를 알면 정치가 보인다고 말한다. 현행 국회법상 상임위원회는 일반위원회 16개(겸임 상임위 3곳 포함)와 특별위원회 2개를 합쳐 모두 18개다. 한 언론은 ‘한 손엔 법, 한 손엔 예산, 한국을 움직이는 18개 바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헌법 제40조는 ‘입법권은 국회에 속한다’고 국회의 역할을 규정한다. 상임위 의정활동의 기본은 법을 만드는 ‘입법(立法)’이다. 상임위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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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2016.06.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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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말 서울 지하철 구의역에서 19세의 청년이 혼자 지하철역의 추락방지용 스크린도어(승강기 안전문)를 정비하다가 역으로 들어오는 열차에 치여 사망했다.구의역 참사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 폐해가 겉으로 드러난 사고였다. 이 사건은 우리로 하여금 한 번 더 ‘우리 사회의 시스템’을 돌아보게 했다.원칙대로라면 두 사람이 함께 정비를 하면서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면서 업무를 했어야 했다. 그러나 이 청년은 혼자였다. 그리고 급했다. 고장신고 접수 후 1시간 이내에 도착해야 한다는 규정을 지키기 위해 그랬을 터다. 작업을 하면서도 다음 작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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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2016.06.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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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동 일대는 구한말 시절 외국 공사관이 밀집해 있던 곳이다.그 중 1896년에 세워진 프랑스 공사관은 화려한 자태와 함께 당시 서울에서 가장 높았던 건물로 이름이 높았다. 5층 규모의 옥탑이 있었고, 거기에 물탱크를 설치해 각 방에 급수장치까지 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급수설비로 알려지는 얘기다.이 ‘물탱크’가 사람을 놀래켰다.지난달 초 경북 구미시에서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오래된 한 아파트 옥상 물탱크에서 시신이 발견돼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랐다. 경찰은 중국인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사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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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2016.06.0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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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으로 나라가 시끌시끌하다.국민권익위원회가 일명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법안의 시행을 두고 말들이 많다. 공직자 등은 3만원 이상의 식사 대접을 받으면 ‘과태료’를 물게 된다.과태료(過怠料). 사전적 의미로 공법에서 의무 이행을 태만히 한 사람에 벌로 물게 하는 돈이다. 재산형에 해당하는 벌금이나 과료와 달리 과태료는 형법상 형벌이 아니다. 과태료는 주택법이나 사업자 선정지침 위반 등 광범위하게 적용된다.그런데 이 과태료 때문에 ‘공동주택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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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2016.05.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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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과 등나무.’이 둘을 합친 단어가 ‘갈등(葛藤)’이다. 칡은 줄기가 오른쪽으로 감아 돌고, 등나무는 왼쪽으로 감아도는 특성이 있다. 칡 넝쿨과 등나무 넝쿨의 감고 올라가는 방향이 서로 반대가 돼, 서로 만나면 새끼줄처럼 꼬이기만 할 뿐 좀처럼 풀릴 수 없는 성질에서 비롯된 말이다.최근 이웃끼리 얼굴 붉히는 일이 더욱 잦아졌다. 공동주택과 관련한 갈등과 분쟁이 다양해지고 복잡해졌다. 층간소음을 비롯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및 운영, 민원상담, 회계·시설 관리를 포함한 아파트 진단 서비스 등 갈등의 양상도 다양하다.지난 총선 유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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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2016.05.2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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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것은 먼저 팔아라.”지난 IMF 외환위기는 유동성의 위기였다. 당시 이 고비를 넘기기 위해 알짜배기 기업들을 팔았던 기억이 아직도 선하다. 이 위기는 많은 제도상의 변화를 가져왔다. 영리법인의 흑자도산을 막기 위해 기업회계원칙도 강화됐다. 이 때 강조된 게 현금흐름표다. 현금흐름표는 말 그대로 일정기간 동안 기업의 현금흐름을 나타내는 표다. 현금이 어떻게 창출돼 어디에 얼마큼 쓰였는가를 보여준다.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등과 함께 주요한 재무제표다.현금흐름은 크게 영업, 투자, 재무 활동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일반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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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2016.05.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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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시행을 앞둔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이 입법예고 된 이후, 관련 주체들이 법령 검토에 분주하다.입법예고는 말 그대로 입법안의 취지 및 주요 내용을 미리 예고해 입법 내용에 대한 문제점을 검토, 국민의 의사를 수렴 반영해 국민의 입법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다.입법예고된 법령에 대해 공동주택 관리 관련 전문가들은 대체로 사실상 처음 제정돼 실행을 앞두고 있는데 충분하지 못하다고 지적한다.국토부는 법령의 제안 이유로, 외부회계감사 제도의 실효성과 입주자대표회의 감사 및 관리사무소장 역할 강화를 통해 공동주택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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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2016.05.0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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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헌법 제1조 1항과 2항이다. 헌법을 말할 때 자주 인용되는 ‘대표 조항’이다. 영화 ‘변호인’에서 송강호의 열연으로 회자됐던 그 조문이다. 그리고 유승민 의원이 지난해 ‘국회법 파동’ 당시 원내대표를 사퇴할 때와 지난달 탈당할 때 거론해 또다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조항이기도 하다.헌법은 우리나라 법체계의 최상위에 놓여 있다. 이와 비교되는 ‘아파트의 헌법’과도 같은 것이 ‘공동주택관리규약’이다. 헌법이 입법·행정·사법의 삼권분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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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2016.04.2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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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을 발표했다. 11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 했다.8월 12일부터 시행되는 공동주택관리법은 기존의 주택법과 시행령 규정 중 공동주택 관리에 관한 중요 내용들을 발췌하고 여기에 새 내용을 더해 만들어진 법이다. 이 법률의 시행에 필요한 규정을 담은 명령의 얼개가 만들어진 것이다. 입법예고는 제정이유와 주요내용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의견을 듣는 과정이다. 이번에 국토부가 발표한 시행령과 시행규칙의 내용을 보면 공동주택관리에 이전보다 나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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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2016.04.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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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없는 안심아파트.’많은 사람들이 꿈꾼다. 그렇지만 아파트 단지 안에서의 교통사고 뉴스는 이제 큰 주목을 받지 못할 만큼 잦은 일이 됐다.흔히 아파트 단지 내 도로는 보행자와 자동차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도로를 걷는 보행자와 아파트 단지를 드나드는 자동차와의 상충이 잦아 교통안전 사각지대로 분류된다. 도로법상 도로가 아닌 관계로 안전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의무가 없고 단속과 사고조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과속, 역주행, 운전부주의 등 사고유형도 다양하다.지난 1, 2월엔 단지 내의 교통사고로 어린이들이 잇따라 소중한
사설
아파트관리신문
2016.04.1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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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대한민국은 ‘부실공화국’이라는 말이 봇물을 이뤘다. 지금도 자조적으로 되내이곤 한다. 우리나라는 1960년대 이후 급속한 경제성장 과정에서 대부분의 시설물들이 공기단축과 공사비절감 위주로 건설돼 선진국의 시설물에 비해 안전에 취약할 수밖에 없었다. 유지관리에도 소홀해서 성수대교를 비롯,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등 연속적으로 대형사고를 겪는 비싼 대가를 치렀다.국민의 70%가 산다는 아파트도 부실시공 문제로 논란이 여전하다. 아파트를 포함한 공동주택은 주택보급 정책에 힘입어 많이 공급됐고 국민주거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중요한 시설물
사설
아파트관리신문
2016.04.05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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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안방극장의 인기를 끌다가 얼마 전 막을 내렸다. 조선 건국의 주춧돌을 놓은 사람들의 이야기다. 압권은 태종 이방원과 정도전의 대결이었지만 살며시 눈길을 잡는 건 정도전의 꿈이었다. 정도전은 전통적인 왕권을 견제하는 새로운 세상을 꿈꿨다. 그 수단은 신권의 견제와 균형을 통한 질서였다.최근 아파트 관리 현장에서는 드라마보다 뜨겁게 ‘아파트 관리 비리’가 이슈로 떠올라 야단이다. 언론들은 앞다퉈 아파트 관리가 비리의 온상인 듯 자극적인 보도를 하고 세간의 시선을 끄는데 분주하다.10일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
사설
아파트관리신문
2016.03.29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