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 해치는 해충 주의보] 207

잠자리가지나방 성충
잠자리가지나방 성충

■잠자리가지나방
한국, 일본에 분포하며 성충의 앞날개는 길이는 25~30mm 내외고 흑갈색으로 흰색의 무늬가 있다. 다 자란 유충의 몸길이는 35~40mm 정도며 머리는 검고 옆에 흰줄이 있다. 성충의 몸은 황색으로 등, 옆, 배 좌우에 장방형의 검은 무늬가 있다. 유충의 몸은 흰색 바탕에 사각의 검은 무늬가 등면에 2줄로 나 있다.

·피해
노박덩굴, 벚나무, 자도나무, 살구나무, 사과나무, 배나무, 때죽나무, 아그배나무, 가막살나무, 자작나무, 버드나무류, 황철나무, 복사나무, 딸기나무류 등의 대표 해충으로 유충이 잎 가장자리부터 식해하며, 피해가 심한 경우는 별로 없으나 기주범위가 매우 넓은 광식성 해충으로 최근 생활권 수목으로 인기가 많은 장미과 수목에서 발생이 빈번해 주의가 요망되는 해충이다.

·생태
연 1회 발생하고 어린 유충태로 월동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5월 하순에 다 자라면 거미줄을 토하여 몇 개 잎을 묶고 그 속에서 번데기가 되며 6월에 우화한다. 성충은 6~7월에 우화하고 주로 낮에 활동한다. 자세한 생태는 알려져 있지 않다.

·방제
<약제 방제> 월동처에서 나온 4월 중순에 약제를 살포하면 효과가 있으나 현재 등록된 약제는 없다.

<친환경 방제> 유충시기에 침노린재가 몸을 찔러 체액을 흡즙해 죽인다. 포식성 천적인 무당벌레류, 풀잠자리류, 거미류 등을 보호한다. 유충이 발견되는 대로 잡아 죽인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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