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

‘제8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 참석자 단체 사진 [아파트관리신문]
‘제8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 참석자 단체 사진 [아파트관리신문]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 ‘제8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아름다운 주거복지문화, 함께 만들어요’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해당 행사는 주거복지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한 기관, 단체, 개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우수사례 발표 ▲개회사 및 축사 ▲경과보고 및 심사보고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기관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한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살던집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했다. 나성숙 통합돌봄과장은 “광산구 내 87%의 어르신이 현재 주거지에서 여생을 보내기를 원했다”며 “이를 위해 공실률이 높은 공공임대아파트 단지를 생활지원·의료·복지가 결합한 주거돌봄 플랫폼으로 전환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돌봄 공백의 발생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단체 부문 전주시주거복지센터는 자신들의 설립 목적인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집 걱정 없는 전주’를 실현하려는 노력을 알렸다. 오은주 센터장은 “2023년과 올해 연탄사용가구 주거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발굴된 가구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주택난방 플랫폼을 운영해 입주민들의 주거 안정과 일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동시에 이뤄냈다”고 밝혔다.

‘제8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을 공동 주최한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아파트관리신문] 
‘제8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을 공동 주최한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아파트관리신문] 

안현자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 상임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오늘 참석한 모두의 주거 약자들을 위한 봉사와 희생정신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치적인 차원에서도 주거 약자들을 위해 힘써 준 모두가 그들의 역량을 다 발휘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강현구 한국주택관리협회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공동주택 및 집합건물 관리의 선진화뿐만 아니라 주거복지 향상에도 기여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시상에 앞서 우수사례 발표와 기념사 및 축사 이후 두 차례 펼쳐진 남성중창단 ‘파파스앙상블’의 성악 공연은 참석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이어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와 수상 단체 간의 공동연구와 상호협력 및 인적자원 교류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 협약도 체결됐다.

시상식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개인 및 기관 총 41곳에 대해 이뤄졌다. 주거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우리 사회에 가장 큰 선한 영향력을 미친 인물에게 수여하는 개인 부문 대상은 김원진 서울 마포구 밤섬경남아너스빌아파트 관리소장(위탁관리: 서일개발), 박성한 서울 마포구 성원아파트 관리소장(위탁관리: 광인산업), 최정우 마포구청 주택상생과 주무관 등 총 3명이 수상했다.

‘제8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 참석자들이 시상식을 앞두고 각자의 수상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펼쳐보이는 세리모니를 진행했다. [아파트관리신문]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