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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 시 알레르기 유발하는 ‘사과독나방’[조경 해치는 벌레 주의보] 64
승인 2020.07.14 11:55|(1301호)
아파트관리신문 aptnews@aptn.co.kr
사과독나방 성충{(순천대 수목진단센터)

■ 사과독나방
한국, 일본, 유럽, 중국에 분포한다. 성충은 날개를 편 길이가 40~60㎜로 암컷이 수컷보다 크다. 수컷의 앞날개는 어두운 회색의 폭 넓은 가운데 띠가 있다. 암컷의 앞날개는 회색 바탕에 검은 인편이 산재해 있고, 검은 2개의 가로선이 있으며, 뒷날개는 백색으로 검은 무늬가 있는 개체도 있다. 알은 옅은 갈색의 구형으로 윗면 중앙에 어두운 색의 점이 있다. 유충은 부화 당시에는 검은색이지만, 성장하면 녹색을 띤 황색으로 50㎜를 넘고, 긴 털이 촘촘히 나 있다. 복부 1~4번째 마디의 등면 앞쪽에 솔 모양의 황색 털 무더기가 줄 지어 있고, 몸을 움츠리면 그 사이로 검은 가로 띠가 보이며, 8번째 마디의 등에는 붉은색의 긴 털 무더기가 있다. 번데기는 흑갈색이고, 고치는 회갈색이며, 유충의 황색 털이 섞여 있다. 연 2회 발생하며, 번데기로 월동한다. 성충은 4~5월과 7~8월에 나타나며, 유충은 5~7월과 9월에 발생한다. 알기간은 약 2주일, 유충기간은 50일 정도다. 몸의 털을 섞어서 황색의 고치를 짓고, 그 속에서 번데기가 된다.

유충

ㆍ피해
사과나무, 배나무, 상수리나무, 떡갈나무, 신갈나무, 자작나무, 낙엽송, 버드나무류, 황철나무, 호두나무, 벚나무, 단풍나무류, 싸리나무, 향나무, 장미 등을 가해한다. 유충이 잎을 식해하며, 해에 따라 발생량의 차이가 많다. 유충의 체모나 성충의 인편이 사람의 손에 닿으면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도 있다. 기주 범위가 비교적 넓어 최근 아파트 및 도시 주변 수목에서 자주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ㆍ방제방법
<약제 방제> 유충 발생초기인 5월과 7월에 약제를 살포하면 효과적이나 등록된 약제가 없다.

<친환경 방제> 알을 포식하는 무당벌레류, 풀잠자리류, 응애류, 거미류를 보호한다. 그리고 유충을 발견하면 즉시 잡아 죽인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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