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선 따라 올라 아름다운 풍경과 광주시가지 한 눈에···

무등산의 전체적인 윤곽과 광주시가지의 풍경을 한 눈에 조망해 즐기는 중거리 대표 코스
- 능선을 따라 무등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하며 입석대·서석대에 오르는 대표적인 탐방 코스(6.8km, 3시간 30분 소요)
증심사 주차장 입구에서 능선을 따라 오르는 탐방코스로 운소봉, 새인봉, 서인봉 이렇게 큰 봉우리 3개를 넘은 후 장불재를 거쳐 천연기념물 입석대·서석대까지 오른다. 무등산의 멋진 풍경과 정상을 한눈에 바라보면서 광주시가지의 모습까지도 볼 수 있어 힘들어도 즐겁게 올라갈 수 있다.

탐방전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 새인봉 ~ 입석대 코스는 중간에 샛길이 없고, 중간 이정표와 쉼터가 잘 조성돼 있어 탐방로를 잃어버릴 염려가 없는 곳이다.
- 능선을 따라 가다보면 몇 군데 위험한 암릉이 있어 탐방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중머리재까지 능선을 따라 올라가는 탐방로에는 샘물이 따로 없기 때문에 반드시 물을 준비해야 한다.

1. 증심사 주차장 ~ 새인봉 구간 (2.7km, 1시간 15분)
증심사 주차장을 출발해 고갯길을 오르다보면 운소봉에 도착하게 되고 중간 중간 한 눈에 보이는 무등산의 풍경과 광주시가지의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운소봉에서 5분만 더 가면 새인봉에 도착한다. 새인봉은 바위의 모습이 임금의 옥새와 같다해 붙여진 이름이다. 정상주변에는 노송들이 있어 풍경이 일품이다.

2. 새인봉 ~ 서인봉 구간 (1.3km, 40분)
새인봉을 출발해 10분 정도 능선을 따라 급한 경사를 내려가면 새인봉 삼거리가 나온다. 직진(1.3km)하면 서인봉을 거쳐 중머리재로 향하는 길이고, 좌측(1.2km)은 의재미술관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서인봉으로 가는 길은 다시 급한 경사를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한다.

3. 서인봉 ~ 장불재 구간 (1.9km, 1시간 5분)
서인봉과 중머리재는 지척의 거리다. 중머리재는 나무 한그루 자라지 않는 것을 스님의 머리에 비유해 부르게 된 곳으로 무등산 탐방길의 요충지라 할 수 있다. 중머리재를 출발해 20분 정도 지나면 용추삼거리가 나오는데 길의 경사가 매우 급한 편이며, 삼거리에서 장불재로 이어지는 길의 경사 또한 매우 급해 중간에 휴식이 필요하다.

4. 장불재 ~ 서석대 구간 (0.9km, 30분)
장불재에서 서석대로 향하는 길은 경사가 그리 급하지 않고 주변 식생을 보호하기 위한 목재데크가 설치돼 있어 크게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다.
입석대와 서석대는 무등산의 가장 대표적인 경관자원으로 2005년 천연기념물 제465호로 지정됐으며 현재 유네스코의 세계유산 등록을 추진할 정도로 세계적으로 희귀한 주상절리대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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