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현대2차아파트(위탁관리: 서일개발, 경비‧미화: 세원종합관리)가 최근 입주민 건강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단지 내에 ‘친환경 흡연부스’를 설치해 화제가 되고 있다.상계현대2차아파트는 2017년 금연아파트 인증을 받아 복도, 계단 등 공용공간에서의 흡연을 금지하고 별도로 흡연구역 두 곳을 지정해 운영해왔다. 특히 아파트 자생단체인 ‘상현2사랑회’ 내의 ‘금연홍보자율운영단’을 통해 금연홍보 및 캠페인, 흡연구역 이용 안내, 담배꽁초 줍기 활동 등을 이어왔다.하지만 흡연구역에서 날리는 담배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 동대표에 입후보 하기 위한 거주기간 요건을 완화한 개정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이 9일 공포돼 시행에 들어갔다.종전에는 해당 공동주택에서 주민등록을 마친 후 계속해 ‘6개월 이상’ 거주해야 동대표 선거에 나갈 수 있었다. 개정 시행령에 따라 앞으로는 ‘3개월 이상’만 거주해도 입후보가 가능하다. 거주기간 기준은 동대표 선출공고에서 정한 서류 제출 마감일이다.국토교통부는 입주자의 동대표 선거 출마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동대표 후보자가 없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아파트 자체감사 통해 의심 정황 포착장기수선충당예치금 6500만원 부족 문제도아파트 측, 경리직원 경찰 고발 및 지자체 감사 요청[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잊을만 하면 터지는 거액의 아파트 관리비 횡령 의심사고가 또 발생했다. 이번에는 강원 원주시의 아파트에서다. 횡령의혹이 터진 아파트는 원주시 내 1000세대가 넘는 대규모 단지로 자치관리 중인 곳이다. 횡령을 일으킨 것으로 지목되는 이는 현재까지 경리직원 1명으로 전해지고 있다. 횡령이 의심되는 관리비 규모는 13억원. 아파트 입주민들은 이보다 더 많은 금액이 드러날 수 있다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공동주택에서 전자입찰시스템 사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상 불필요한 규정이 삭제됐다.국토교통부가 11일 개정 고시한 지침은 비전자적 입찰방식 관련 규정을 삭제함으로써 규제를 완화했다. 올해부터 주택관리업자나 사업자 선정 시 적격심사제인 경우에도 전자입찰시스템을 사용하도록 됨에 따라 규정을 합리적으로 개선했다.이와 함께 삭제된 내용은 ▲입찰서 개찰 시 입찰업체 등 이해관계인 참석 ▲대리인 입찰 및 기명날인 ▲입찰서 서식 미사용 및 입찰가격을 아라비아 숫자로만 기재한 입찰의 무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서울남부지방법원(판사 정계선)은 A손해보험사가 냉장고 제조업체 B사, B사와 생산물책임보험계약을 체결한 보험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1억2586만여원의 구상금 청구소송에서 최근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A사는 경기 수원시 소재 아파트 한 세대 내에 있던 냉장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물적 피해와 아파트 관리직원이 연기흡입으로 상해를 입은 인적 피해와 관련해 보험 계약자인 C씨와 입주자대표회의에 각 보험금을 지급하고 관리직원에 대인배상을 했다.A사는 “해당 냉장고가 정상적으로 사용되던 중 냉동실 내부에서 전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는 6일 경기 수원시 소재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제34회 주택관리사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본 행사 전에는 지부별로 광교산 산행을 실시했다.기념행사에는 경기도회 지영일 회장과 각 지부장, 회원 700여명을 비롯해 대주관 하원선 회장, 박병남 서울시회장, 이경춘 인천시회장, 김동철 전임 경기도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지영일 회장은 제9대 경기도회 운영위원과 임원 소개에 이은 개회사에서 행사장에 내건 8개 현수막에 적힌 ▲주택관리업자 선정 동의절차 간소화 ▲장기수선계획 전면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시회는 한국폴리텍V대학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협회가 보유한 인적 네트워크와 폴리텍대학의 교육 시설, 직업훈련 노하우 등 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민에게 공동주택 관리기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우수 기술인력 취업 알선을 위한 홍보 협력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 개발 ▲실험·실습 기자재의 공동 활용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서금석 대주관 광주시회장은 “관리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공주지부는 4일 충남 공주시 월송행정복지센터 2층 교육장에서 공주시 내 공동주택에 근무하는 경리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심현령 공인회계사를 초청해 공동주택 회계처리에 관해 교육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답변 등을 진행했다. 또 이번 교육에는 충남도 내 지자체의 공동주택 담당 주무관들도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권혁진 대주관 공주지부장은 교육에 참석한 경리직원들에 “‘나’에게 중요한 것은 지금 하는 일이고 지금 함께하는 사람”이라며 “현재의 것에 최선을 다해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세화종합관리는 3일 서울 관악구민운동장에서 소속 관리소장과 본사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세화가족 이글이글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 부제는 ‘이글이글 불꽃처럼 화끈하게 놀아보자’다.체육대회에 앞서 ▲세관협(세화종합관리관리소장협의회) 7기 총회장 안명훈 소장과 8‧9기 총회장 박래흥 소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 ▲회사 발전에 기여한 우수 관리소장 시상(관악현대 김국진, 용현건영 강영준, 시화한일 김태경, DMC리슈빌더포레스트 김경만, 래미안그레이튼3차 이용욱, 독산청광플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전국아파트연대중앙회와 서울시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는 지난달 31일 서울 노원구 수락산 벽운계곡에서 전국 각 지역 회장‧임원과 서울시 각 구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악회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 등 행사를 열었다.이날 이종진 전국아파트연대중앙회 총재(서울시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장 겸임)와 회원들은 연합회 참여와 단합,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이종진 총재는 인사말에서 안전한 산행과 화재 주의를 강조하고 “아파트 입주민을 위해 단체가 홍보해야 할 사항을 연구하고 입주민 삶의 질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공사대금 지급에 대해 입주자대표회의의 승인이 있었다 해도 실제로 공사하지 않은 사실을 입대의가 몰랐다면 관리소장의 업무상배임 혐의가 인정된다는 판결이 나왔다.인천지방법원 제1-2형사부(재판장 김형철 판사)는 아파트 공사비 지급과 관련해 업무상배임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200만원 형을 선고받은 관리소장 A씨의 항소를 최근 기각했다.A씨는 옥상누수로 피해를 입은 2세대의 안방 바닥장판, 천정 석고보드, 몰딩 및 도배 공사를 다른 업체가 진행했음에도 공사를 하지 않은 B업체에 공사대금을 지급한 혐의를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되는 사건의 처리 속도를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의사‧운영에 관한 규칙’ 개정이 지난달 26일 이뤄져 시행에 들어갔다.개정 규칙에 따르면 위원장이 결정한 중대한 하자 심사 사건은 결정 후 30일 내에 처리해야 한다. 그동안은 철근콘크리트‧구조물 균열, 철근 노출, 침하 등 중대한 하자가 있더라도 하심위가 사건을 접수순으로 처리하다 보니 해당 입주자가 심각한 피해를 입는 문제가 있었다.또 하심위 위원에 대한 제척‧기피신청 접수 시 신속한 결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는 지난달 19일 경기 수원시 소재 도회 회의실에서 한국건축시공기술사협회와 ‘건설분야 및 시설안전분야 기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공간 확보와 고품격 건축문화 가치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한국건축시공기술사협회의 시설물 신축공사와 보수공사 등 시설안전관리 전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설분야’에서 ▲공동주택 하자진단 및 판정, 분쟁조정, 중재합의 ▲하자보수공사 및 시공 기술지원 및 교육 ▲품질관련 현장 감독, 지도, 조사 ▲설계도서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준주택인 오피스텔도 주택임대관리업으로 등록하도록 관련 규정 개정이 추진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계획 등이 담긴 규제개선 과제 26건을 올해 1~3월 열린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에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기존에는 일정 규모 이상의 단독·공동주택만 주택임대관리업 등록이 의무였으나 임대형기숙사·오피스텔도 주택임대관리업으로 등록하도록 한다.이를 통해 지자체가 임대형기숙사·오피스텔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임대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의무화 등 임대인과 임차인 권리 보호와 편익 증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서울고등법원 제21민사부(재판장 홍승면 판사)는 서울 강동구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 “본인 소유 세대에 침수피해를 주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되고 세대 옆 공용부분에 설치된 소화전설비를 제거하라”며 방해배제 청구를 제기했다 1심에서 패소한 B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B씨가 소유한 A아파트 내 한 세대 옆에는 아파트가 사용승인된 1997년부터 소화전설비가 설치돼 있다. 이 설비는 지하주차장부터 꼭대기층까지 소방배관으로 연결돼 있다. 그런데 해당 소방배관이 2018년 2월과 2019년 1월경 잇따라 동파돼 B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23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A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에 목줄이 껴 매달린 반려견을 구하려던 70대 입주민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아파트관리신문이 취재한 바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경 A씨와 목줄을 한 반려견이 1층 승강장에서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던 중 A씨만 탑승한 상태로 출입문이 닫혀버렸다. A씨가 손 쓸 틈도 없이 엘리베이터는 4층까지 올라갔고 A씨가 급하게 1층으로 다시 내려갔을 때 반려견은 목줄이 끼인 채 엘리베이터 문 상단에 매달려 있었다.A씨는 관리사무소 직원을 불러 도움을 요청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앞으로 공동주택에서 승강기 교체공사 등 시설물 철거와 증설이 연속되는 공사 진행 시 행위허가신청을 한 번에 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27일 시설물 교체 행위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으로 유권해석을 변경한다고 각 지자체와 관계 기관 등에 알렸다.국토부 안내 공문에 따르면 파손‧철거, 증설 행위가 연속돼 이뤄지는 경우 한 개의 행위허가신청서에 파손‧철거, 증설을 표시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사용검사는 교체 공사 후 1회 실시한다.기존에는 국토부가 2021년 3월 발간한 ‘공동주택 행위허가 신고제도 가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합보안 전시회인 제23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24)가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12개국 400여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전시 기간 동안 2만5763명 관람객이 방문해 최첨단 보안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아이디스는 ‘Safe city, save lives’를 슬로건으로 부스를 마련해 ▲통합 보안 관제 플랫폼 ‘iNEX’ ▲AI 주차시스템 ▲딥러닝 엔진 4.0 등 차별화된 신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AI를 활용한 영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집합건물‧공동주택 관리 전문기업인 케이티팝스는 지난달 13일 경기 수원시 라마다호텔에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동행’을 주제로 관리소장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케이티팝스 소속 관리소장 250여명이 참석해 효율적 관리업무를 위한 강연을 들었다.구희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연 매출 630억원 달성과 주택관리, 보안, 미화 등 400여개 사업장을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은 지역사회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준 직원들 덕분”이라며 “일률적인 행사를 벗어나 오늘 같이 관리업무 창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시회는 아파트 관리종사자 인권 보장과 안전관리를 위한 출근길 길거리 캠페인을 18일부터 시작해 4월 9일까지 지부별 릴레이로 실시한다.각 지부 캠페인 날마다 서금석 광주시회장과 회원들은 아침 일찍 모여 ‘관리종사자 인권 보장’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출근길 시민들에 관심을 호소했다.26일에는 두암지부 회원들이 비가 오는 쌀쌀한 날씨임에도 광주 북구 두암동 말바우시장사거리에서 오전 7시부터 1시간 넘게 캠페인을 펼쳤다.안용덕 두암지부장은 “갈수록 부정적인 의견은 더 빨리 퍼지고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