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파트(맨션) 관리 소식]

아파트(맨션)를 등급평가 하는 ‘맨션관리 적정 평가제도’가 내년 4월 시작을 위해 등록시스템 시행 준비 등 순차적 진행 예정이다. ‘맨션관리 적정평가제도’는 기존 맨션의 관리정보를 등록·공개하는 제도로서, 관리상태가 좋은 맨션이 시장에서 인지되는 구조를 정비해 적정한 관리를 촉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등록하는 정보는 매매 시의 중요사항 설명서에 기재되는 정보에 더해 ‘관리자 등의 설치’, ‘총회회의록의 유무’ 등 지난해 3월 시점으로 147개 항목이 선정돼 있다. 이 중 25개 항목을 ‘등급 평가항목’으로 지정해 각 항목에서 획득한 포인트에 따라 관리상태를 S, A, B, C, D 등 5단계로 평가한다.

아파트(맨션)관리협회는 적정관리평가제도에서 일정 포인트를 획득한 맨션(=관리계획의 인증 맨션)으로 만들 예정으로 “법제도 기준을 만족시킬 뿐 아니라 플러스 알파가 등급 상위평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관리운영 상태의 우열에 따라 보험료 할인 등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노우에 명예교수, 소음 문제 대응으로 전문위원회 설치 조언

아파트 소음 문제에 대해 정통한 일본대학 명예교수이며 1급 건축사인 이노우에 교수는 1월 출판한 저서 ‘맨션의 소리 문제를 해결하는 책’에서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하고 있다. “소음에 대해 항의나 분쟁이 없는 맨션은 주민이 만족하는 공간으로, 어떤 면에서는 대응하고 있다고도 생각한다. 주민이 협력해 문제에 대처함으로써 맨션의 자산적 가치도 올라간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로 낮 시간에도 집에서 보내는 사람이 늘어난 가운데 소음 문제의 증가도 염려 되며, 특히 건축자재의 차음 성능이 향상됐으나 그 이상으로 소리에 대한 거주자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소음문제도 늘어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대책으로 “공동주택에 살고 있다는 것을 주민이 인식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며, “전문위원회를 설치해 주거 환경의 소음에 대해 지식을 쌓아가고 문제 발생 시 쌍방의 이야기를 제3자의 관점에서 듣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도큐커뮤니티, 대규모 수선공사 주기 “최대 18년으로 연장”

도큐커뮤니티는 지난 2월, 대규모 수선공사 주기를 최대 18년으로 연장할 수 있는 장기 보증상품 ‘초이스(CHOICE)’의 판매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각 공사의 보증기간을 기존의 1.5~2배로 연장해 실시주기를 연장한다. 판매대상은 회사가 대규모 수선을 시공하는 자사의 종합관리 위탁맨션이다. 형상이나 입지, 지금까지의 공사상황 등에 대해 회사가 정하는 조건을 충족할 경우 입대의에 제안한다. 이 회사에서는 건축물에 대해 60년을 하나의 사이클로 보고 12년 주기로 대규모 수선을 시행할 경우 4회 실시로 계산이 되나 16년 주기면 3회로 줄어든다. 이 회사는 “횟수를 줄여 공사로 인한 주민의 생활 불편을 감소하는 것과 60년이 되는 해에 공사를 다시 한 번 할 것인지, 아니면 재건축을 검토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하는 것이 주목적”이라고 말했다.

주택금융지원기구, 장충금 담보 새로운 신융자제도 시작

역모기지를 활용해 매월 납부되는 장기수선충당금을 선지급, 장충금이 부족하기 쉬운 오래된 맨션의 자금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주택금융지원기구는 지난달부터 구분소유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융자제도를 시작했다. 주거용 자택의 담보가치에 따라 융자를 진행해 융자분을 향후 납부하는 충당금으로 상환한다.

일본주택관리, IT 활용 입대의 운영 서포트 서비스 시작

일본관재주택관리는 3월 12일 IT를 활용한 입대의 서포트 서비스 ‘N Remote’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N Remote는 ① ‘팀즈(Teams)’나 ‘줌(Zoom)’을 이용한 입대의 회의 개최, ② 전자계약에 의한 관리위탁계약 체결, ③ 각종 지급 절차의 전자승인, ④ 관리비 등 청구서 웹 발신, ⑤ 월간 수지 보고서 및 점검 보고서 등 웹에서 제출·열람, ⑥ 각종 신청을 웹에서 접수 등 6가지로 구성돼 있다.

출처=일본 맨션관리신문,
자료제공=우리관리 기획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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