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라돈 권고기준치 이상 시 정밀측정 및 컨설팅 진행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경기 하남시는 매트리스, 대리석 등에서 검출되는 라돈이 사회적 문제가 됨에 따라 시민의 불안감 해소를 목적으로, 라돈 간이측정기를 시청에 11대, 각 행정복지센터에 3대씩 비치해 무료대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대여를 원하는 시민은 거주지에 상관없이 가까운 곳에 연락해 대여할 수 있다.
하남시는 라돈측정기를 통해 실내 측정값이 권고기준 이상이고 신청자가 원하면 시청 직원이 직접 정밀측정 및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의하면 실내 라돈 권고기준(다중이용시설)과 신축 공동주택 권고기준은 4pCi(148Bq/㎥)다.
아울러 하남시는 미세먼지와 새집증후군 물질인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을 측정하는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측정을 신청하면 시청 직원이 방문해 15분간 실내공기질을 측정하고 관리방안과 컨설팅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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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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