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추가구매···16개 동주민센터 추가 배부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서울시 중랑구가 라돈 노출로 인한 구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라돈측정기 무상대여 서비스를 연중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라돈측정기 무상대여 서비스는 라돈 검출로 인한 구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난 2018년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구민들은 라돈측정기를 추가 구매하거나 전문 업체에 측정 의뢰를 하지 않아도 라돈을 측정할 수 있다.

특히 중랑구는 서비스 수요자 증가 및 고장기기 교체에 대비하기 위해 라돈측정기 20대를 추가 구매했으며 16개 동주민센터에 새 라돈측정기를 1대씩 추가로 배부해 구민들이 라돈측정기 무상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라돈측정기 무상대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가까운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맑은환경과에 전화로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대여 기간은 2일이며, 비용은 전액 무료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1급 발암물질인 라돈 노출에 대한 구민들의 불안감이 높다”며 “이번 라돈측정기 무상대여 서비스를 비롯해 라돈 노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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