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든 수목 맞춤 진단서 <5>

사진 속 곤충 이름과 퇴치법은.

작은 모래거저리는 타원형으로 생겼으며 딱지 날개에는 검은색 돌기가 불규칙하게 솟아 있다.

거저리과 곤충들은 주로 야간에 활동을 하고 자극을 받으면 죽은 시늉을 한다. 대부분 통나무같은 죽었거나 부패된 식물, 버섯, 똥에 기생해 살아간다.

식물에 직접 피해를 주지 않아 해충으로 분류돼 있지 않아 거저리 퇴치 농약은 없다.

노린재의 정확한 명칭은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다. 허리가 좁고 세 번째 다리가 발달돼 다리부위에 톱니모양의 가시가 달려있는 것이 특징이다.

노린재로 인한 큰 피해는 없으나 최근 농약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천적이 사라져 전국적으로 크게 발생하고 있다.

두 곤충은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은 아니므로 무분별한 농약 살포보다는 그대로 방치해도 큰 무리는 없을 듯하다.

출처: 충북대학교 식물종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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