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홈즈리더 37명 선정

서울 중구가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책임질 홈즈리더 37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제공=중구청]
서울 중구가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책임질 홈즈리더 37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제공=중구청]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서울 중구는 공동체 활성화를 책임질 공동주택 주민대표 ‘홈즈리더’를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구는 관내 아파트 단지로부터 추천을 받아 홈즈리더 37명을 선정하고 지난달 30일 홈즈리더 워크숍을 열었다.

홈즈리더는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구청과 입주민을 연결하는 중간다리로 활약할 예정이다. 공동체 활성화와 관련된 세부 사업 선정, 주민 의견 수렴, 참여 주민 모집 홍보 등의 활동을 펼친다.

구는 홈즈리더 활동이 활발한 아파트 단지에 ▲공동체 운영 전문가 컨설팅 주선 ▲각종 교육, 문화행사 우선 참여 기회 제공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구는 이 밖에도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안전교육, 문화예술활동, 환경교욱, 건강관리 등의 사업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예산 편성이 확정되면 홈즈리더의 신청을 받아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앞으로 홈즈리더가 주민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그간 구정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했던 부분을 일러주면, 구가 최선을 다해 빈틈을 메워 건강과 행복을 꽉 채워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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