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우수관리단지 부산 ‘대신더샵아파트’

명절 과자뽑기 행사 등
어린이들 위한 이벤트 지속 개최

재활용 분리배출 적극 추진 등
환경보호 측면에서도 모범

부산 대신더샵아파트 전경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2021년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전국 우수관리단지 6개 단지 중 한 곳인 부산 대신더샵아파트(5개동 429세대, 위탁관리: 우림종합관리, 회장 안국영, 관리소장 최경숙)는 부녀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전개하며 이웃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철저한 재난·안전관리와 재활용품 분리배출 관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입주자대표회의 주최, 부녀회 주관으로 아파트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마을 어린이 모두가 참여하는 설명절 과자 뽑기 이벤트, 어린이 꽃밭 가꾸기 등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와 작은 음악회, 친환경제품 만들기, 크리스마스 불우이웃돕기 행사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국토교통부 우수관리단지 및 부산시 최우수관리단지 현판식에서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주체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마을 놀이터에서 놀자’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양궁놀이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는 마스크착용, 손소독제 비치 후 야외에서 가능한 보호자와 아이들이 참여하는 레크레이션과 할로윈데이 활동 등을 주로 했고 베란다 콘서트를 열어 입주민 화합을 이뤘다.

이 아파트 최경숙 소장은 “부산시 최우수 관리단지로 선정된 데 이어 국토부 우수관리단지에 선정된 것은 입주자대표회의, 부녀회, 관리 전문성을 자랑하는 관리주체 우림종합관리의 노력으로 입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공동체 활성화가 타 아파트에 비해 우수하고, 무엇보다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우수관리단지 현판식에서 기뻐하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입주민들의 모습을 보며 함께 행복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지역주택조합에 의해 2018년 1월 30일 준공된 4년차 아파트로, 입주 초기 시설물 하자발생에 따른 건설사와 관리주체에 대한 불신이 적지 않았고, 소통 부족 속에 층간소음과 층간흡연 등으로 인한 이웃 간 사소한 분쟁들도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리주체는 직원들이 먼저 입주민들에게 다가가는 마음으로 밝게 인사하고 이웃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공동체활성화사업을 추진했다. 우선 헬스동호회, 경로회, 부녀회 등 자생단체를 잇따라 구성하고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공동체활성화 사업비를 지원해 많은 입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취미 및 교양 프로그램 교실을 개설해갔다. 이를 통해 입주민 간 소통 부족과 불만을 해소하고 화목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었다.

하자보수는 건설사와 긴밀한 협조체제 및 피드백 시스템을 갖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관리업무를 수행했다. 최 소장은 “입주민들의 안락하고 편안한 주거생활을 기본 목표로 삼고 관리직원들의 업무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하자보수 처리를 진행했다”며 “남아 있는 입주민 숙원사업으로 문주, 지하주차장 리뉴얼, 직관로 설치 등을 멋지게 추진해 입주민들이 환하게 웃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디지털배움터’에서 교육을 받은 입주민들이 키오스크 현장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대신더샵아파트는 환경보호 측면에서도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년 12월 25일부터 의무화된 공동주택 투명페트병 별도배출 정책에 맞춰 투명페트병 분리함을 설치하고 입주민들에게 분리배출 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에 지난해 7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돼 우수패를 받았다.

또 우수저장 시스템이 설치돼 있어 여기에 빗물을 모아두고 단지 내 화단 나무에 물을 주거나 보도블록 세척 시 등에 활용해 연간 약 300㎥의 수돗물을 절약하고 있다.

태양광발전설비(최대용량 10.4㎾h) 시스템을 운용해 월 평균 1200㎾, 연간 평균 1만3500㎾ 전기를 생산하며 에너지 절약에도 앞장서고 있다.

시설 관리 측면에서는 공동주택 관계법령에 따라 해빙기, 우기, 월동기 등 각 시기별 점검을 실시하고 시설물안전계획서에 따라 사전에 점검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1건의 시설물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해 4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사업장 위험성평가를 신청해 조사원 현장방문 평가를 실시한 결과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서를 받기도 했다.

안국영 입주자대표회장은 “아파트를 관리하면서 입주민들이 걱정과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민원을 조속히 처리하는 것에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부산시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3년차까지 선정돼 전 입주민이 함께하며 더 화합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민원이 없고 활기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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