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 해치는 벌레 주의보] 109

편백깍지벌레 약충

■ 편백깍지벌레
한국, 일본에 분포한다. 암컷 깍지는 황갈색을 띠고 둥글며 크기는 1~1.5mm이다. 충체는 노란색이고 수컷의 깍지는 암컷과 비슷하나 같은 시기에는 암컷보다 크다.

· 생태 특성
연 2회 발생하며 잎의 뒷면에서 고착해 피해를 주며 2령 약충으로 월동한다. 1세대 약충은 6월, 2세대 약충은 8월에 나타난다. 자세한 생활사는 알려지지 않았다.

· 피해
편백, 화백, 서양측백, 솔송나무 등을 가해한다. 잎에 기생하며 기생부위에는 누런 반점이 생긴다. 피해가 계속되면 수관 전체가 엉성해지고 잎이 변색되며 수세가 쇠약해진다. 최근 서양측백의 일종인 에메랄드그린 품종과 화백, 편백이 많이 식재되고 있으나 관리가 되지 않아 피해가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 방제
<약제 방제>
제1세대 약충 시기인 6월에 침투성살충제를 15일 간격으로 살포하면 효과가 있으나 현재 등록된 약제는 없다.

<친환경 방제>
포식성 천적인 무당벌레류, 풀잠자리류, 거미류 등을 보호한다. 물리적방제법으로 피해 잎 또는 가지를 제거해 소각한다. 통풍이 잘되도록 가지치기 및 전정을 정기적으로 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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