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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개화 및 종실 형성 저해···고사까지[조경 해치는 벌레 주의보] 86
승인 2021.08.09 08:01|(1352호)
아파트관리신문 aptnews@aptn.co.kr

■ 점노랑들명나방
한국, 일본,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에 분포한다. 성충의 날개 편 길이는 24mm 내외이고, 머리는 갈색이다. 가슴과 배의 등면은 갈색이며 배와 다리는 흰색이다. 앞날개는 어두운 갈색으로 앞가장자리의 중앙 및 날개 끝 가까이에 옅은 황색의 띠무늬가 4개 있다. 뒷날개는 회백색이다. 다 자란 유충의 몸길이는 30mm 내외이고 옅은 적도색이며 머리 부분은 엷은 적갈색을 띤다. 배마디는 광택이 있는 담황색으로 짙은 흑갈색의 점무늬가 있다.

·생태 특성
연 1회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꽃이 피는 7월 중순부터 유충의 피해가 보이고 8월 초순경에 잎을 말고 그 속에서 번데기가 된다. 번데기 기간은 약 10일 정도이고 우화는 8월 중순에서 9월 초순에 주로 이뤄진다. 자세한 생활사는 밝혀져 있지 않다.

·피해
무궁화 등을 가해한다. 유충이 매미소리와 함께 햇빛 내려쬐는 한여름에 꿋꿋이 펴 무더위를 온몸으로 견디는 나라꽃인 무궁화의 꽃망울과 씨방을 가해한다.

개화와 종실 형성을 저해해 미관을 해치고 구멍이 뚫리며 꽃봉오리와 잎, 꽃봉오리와 꽃봉오리 사이에 거미줄을 붙이고 내부를 갉아먹어 배설물을 붙여둔다. 얼마 후 변색돼 고사하므로 눈에 쉽게 띈다. 

·방제
<약제 방제>
유충 발생 초기에 약제를 살포하면 효과적이나 등록된 약제가 없다. 

<친환경 방제>
기생성 천적인 알좀벌류, 기생봉류, 맵시벌류, 기생파리류 등과 포식성 천적인 무당벌레류, 풀잠자리류, 거미류 등을 보호한다. 발생량이 적을 때는 유충이 들어 있는 피해 받은 꽃봉오리를 채취해 소각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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