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경기 수원시는 민간·공공녹지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공동주택에 조경전문가의 컨설팅을 지원하는 ‘공동주택 민간조경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 다음달 2일까지 참여 단지를 모집한다.

‘공동주택 민간조경 컨설팅 지원’ 사업의 주요내용은 공동주택 조경관리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수원시는 23일 수원시도시숲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도시숲연합회 조경전문가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공동주택 단지별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사업 대상은 수원시 관내 공동주택 중 준공(사업승인)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하고, 150세대 이상인 공동주택이다. 4개구 2개 단지씩 총 8개 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며 미달될 경우 세대 구분 없이 선정한다.

구체적인 컨설팅 내용은 ▲전문교육: 시기별·분야별·연간 조경 프로세스 교육 ▲녹지현황 및 관리 점검: 수목 밀식 정도 및 관리실태 등 종합점검 ▲수목 생육현황: 녹지 구간별 수목생육현황 진단 ▲수목 병해충 방제 방안: 병해충 감염여부, 종류, 방제약제 등 ▲조경시설물 실태 및 관리 방안: 조경시설의 안정성, 유지관리 실태, 도색 등 진단 ▲조경관리 방안: 단지 내 조경공간 효율적 관리방안 제시 ▲기타 컨설팅: 향후 녹지정비·확충·신설 관련 컨설팅 등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단지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신청 건수 미달 시 기간 연장 가능)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녹지경관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입법예고의 ‘공동주택 민간조경 컨설팅 지원’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