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텃밭 왜 필요한가 등 다양한 이슈 강의

워크숍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아연>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전아연)는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경주 감포면에 위치한 덕영치과병원 연수원에서 ‘2019 아파트 행복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전아연 집행부, 전국 7개 지부장 및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상래 사무총장의 사회로 ▲이재윤 회장의 ‘공동주택 텃밭 왜 필요한가?’ ▲김원일 수석부회장의‘ 공동주택 관리제도 개선방안과 입주자대표회의 역할’ ▲(사)한국주택관리협회 조만현 회장의 ‘공동주택관리 관련 핫이슈 검토’라는 주제로 강의가 있었으며, 최영배 대구수성구지회장과 박삼득 부산진구지회장의 회원 증강에 관한 사례발표가 있었다. 이재윤 회장은 강의에서 “정보화시대 도시농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도시텃밭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공동주택의 텃밭이 현대인의 부족한 감성과 커뮤니티를 회복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재윤 회장은 “오늘날 국민의 대부분이 공동주택에 살고 있는 한, 사회가 각박해지고 어두워진다는 평가는 법과 행정의 문제에 앞서 우리 입주민들이 먼저 반성하고 돌아봐야 할 문제”라며 “막대한 자본을 들여 사회제도를 개선해도 인간성을 회복하지 못하면 궁극적으로 인간을 행복해질 수 없다”고 이웃과 입주민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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