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실화백 고사

A. 나무가 자라는 토양을 보면 최근 조성한 것으로 보이고 사진 뒤편으로 보이는 아파트 건물은 아직도 공사 중 또는 수리 중인 것 같다. 최근에 심은 나무들이라면 옳지 않은 식재방법이나 식재 후 관리부실로 인한 활착불량 때문에 죽었을 가능성이 크다. 공사 현장에서는 간혹 토양에 시멘트 등 건축폐자재들이 섞여 있어 나무가 죽는 경우가 있다. 심은 지 몇 년 지난 나무들이라면 최근의 가뭄으로 인한 수분 부족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정확하게 진단하려면 증상과 환경을 세밀하게 관찰해야 하니 가까운 수목진단센터로 연락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출처: 충북대학교 식물종합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