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4월 이전 준공
아연도강관 급수관 대상

아파트 배관 교체 공사 모습. [아파트관리신문]
아파트 배관 교체 공사 모습. [아파트관리신문]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서울시가 노후 급수관 교체와 세척 비용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올해 91억원을 투입해 1만4000가구에 대한 노후 급수관 교체를 지원하고 교체가 어려운 가정 5500가구에 대해서는 6억원을 투입해 급수관 세척과 수도꼭지 필터 교체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수도권 교체 대상은 1994년 4월 이전에 지어진 녹에 취약한 아연도강관을 옥내급수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주택이다. 옥내배관 교체공사가 어려운 주택에 대해서는 세척비나 수도꼭지 필터 비용을 지원한다.

급수관 교체는 전체 공사비의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액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세대당 최대 140만원 ▲다가구 주택은 최대 500만원 ▲단독주택은 최대 150만원이다.

급수관 세척비는 최대 18만원까지, 수도꼭지 필터 지원은 최대 9만원까지 지원한다. 수도꼭지 필터비용은 공용 및 세대배관 중 한 곳이라도 녹물이 나오는 아연도강관이 배관돼 있다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세입자도 신청 가능하다.

대상 여부 확인 및 신청 안내 등 상담은 다산콜재단이나 지역별 관할 수도사업소로 전화하면 된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