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신청 없이 자동 참여
11월 선정 결과 발표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부산 해운대구가 지난해보다 음식물쓰레기를 줄인 공동주택을 찾아 시상한다.

각 아파트가 신청하지 않아도 구가 자체 심사하며 올 1월 이전 준공된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219곳이 대상이다.

음식물쓰레기 배출 방식에 따라 RFID 기기가 설치된 종량제 방식의 아파트 149곳과 공동 부담으로 쓰레기를 배출한 아파트 70곳으로 나눈 후 지난해 4~9월에 배출한 음식물쓰레기 양과 올 4~9월 배출된 양을 비교한다. 선정 결과는 11월 발표된다. 구는 선정된 단지를 최우수, 우수, 장려로 나눠 시상하고 50~150만원 상당의 종량제봉투 또는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를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반송동 반송삼정그린코아와 중동 현우산호맨션이 음식물쓰레기 감량 최우수 아파트에 선정됐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의 70%이상이 공동주택에서 발생한다”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쓰레기 감량을 유도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해운대구가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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