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무료 컨설팅 제공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부산 해운대구가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 컨설팅 지원단’을 운영한다.

지원단은 주택관리사, 회계사, 변호사, 건축사, 기계설비기술사 등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관리·회계(회계, 주택관리, 장기수선계획, 법률), 건축공사(토목, 건축, 방수, 도장, 조경), 설비공사(승강기, 기계, 전기, 소방, 통신)등 3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공동주택을 직접 방문해 각 공동주택에 맞는 공사 방법과 공사 범위를 검토하고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와 수선 시기 적정성 여부를 상담한다. 또한 관리비 절감 노하우, 관리비 부정·비리 사례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해운대구 공동주택관리과를 방문하거니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컨설팅 비용은 무료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운대구청 홈페이지 ‘행정-건설·건축·도시재생-공동주택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최근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특히 관리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각 공동주택 특색에 맞는 전문가 컨설팅으로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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