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준비 단지에도 파견
신청 절차도 간소화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경남도가 올해부터 공동주택관리 컨설팅 서비스 대상을 확대한다.

경남도의 공동주택관리 컨설팅반은 컨설팅을 신청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함께 관리업무, 회계관리 전반에 대한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신청 단지만이 아닌 입주를 준비하는 공동주택단지에도 전문가가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한다. 300가구 이하 공동주택, 예비 관리사무소장, 입주자를 대상으로 집합교육도 새롭게 실시한다.

이는 신축 아파트의 경우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되지 않아 컨설팅을 신청할 수 없었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컨설팅 신청 절차도 간소화했다.

기존에는 관리주체가 입대의 의결을 받아 신청서와 함께 컨설팅 예비조사서 및 84개 항목의 사전점검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신청하도록 했으나 올해부터는 신청서만 시·군 공동주택 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지난해 컨설팅을 받은 4개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자문받은 내용을 운영에 반영할 수 있어 좋았다는 응답이 많았다”면서 “도내 공동주택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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