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개방 놀이터 등
지역 기여 시설 우선 지원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서울 강동구가 다음달 20일까지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지원 분야는 ▲주도로·보안등 보수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시설 설치·보수 ▲근무자시설 개선 ▲인근 주민에게 개방하는 체육시설·어린이 놀이터 보수 ▲경로당과 같은 복리시설 보수 등 19개 분야 사업이다. 단지별 1500만원 한도 내에서 총사업비의 50%까지 지원한다.

공동주택관리법상 공동주택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 후 제출서류 등을 구비해 강동구청 공동주택과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는 서류 검토 및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해 4월 중 구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단, 주거 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단지 및 최근 5년 내 미지원 공동주택에 우선 지원한다. 시설 중에는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시설, 근무자 시설, 사회적 배려대상(경로당, 어린이 놀이터, 장애인 편의시설) 시설 설치와 인근 주민에 개방하는 체육시설, 화장실, 어린이 놀이터 등을 우선 지원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공용시설물을 개선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조성에 힘쓰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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