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연말까지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서울 강서구는 올 3월부터 연말까지 ‘공동주택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장기간 실태조사를 시행하지 않은 5개 단지와 장기수선계획 자문이 필요한 50개 단지 등 총 55개 단지다.

장기간 실태조사를 시행하지 않은 5개 단지에서는 ▲예산 회계 ▲공사 용역 ▲관리 일반 ▲장기수선계획 등 4개 분야에 대한 점검이 진행된다.

예산 회계 분야에서는 관리비 부과, 사용료 징수, 예산 수립 및 결산 등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보고, 공사 용역 분야에서는 공사비 과다, 무자격자 시공, 부실시공 등을 살핀다.

관리 일반 분야에서는 회의록 작성, 자료보관 및 공개 여부 등을, 장기수선계획 분야에서는 장기수선충당금 적정 징수, 계획 이행 여부, 목적 외 사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장기수선계획 자문이 필요한 50개 단지를 대상으로는 단지별 취약점을 파악한 후 장기수선계획에 대한 맞춤형 자문이 이뤄진다. 장기수선계획의 수립 및 운영, 충당금의 적립 및 적절한 사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전문가가 필요한 자문을 제공한다.

조사는 주택관리사, 회계사,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진행한다.

실태조사 결과 가벼운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