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그린아파트 7곳 선정

부산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최우수 공동주택에 영도벽산비치타운아파트가 선정됐다. 사진은 아파트 경비실에 설치된 미니 태양관 패널의 모습. [사진제공=부산시청]
부산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최우수 공동주택에 영도벽산비치타운아파트가 선정됐다. 사진은 아파트 경비실에 설치된 미니 태양관 패널의 모습. [사진제공=부산시청]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부산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최우수 공동주택(그린아파트)에 부산 영도구 영도벽산비치타운아파트(자치관리)가 선정됐다.

부산시는 비산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11년부터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그린아파트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전년도와 비교해 ▲전기·상수도·가스 절감률 ▲재활용품 분리수거율 ▲음식물쓰레기 감량률 ▲승용차 요일제 참여율 ▲탄소포인트제 참여율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참여율 ▲탄소중립 마을 참여율 등 정략적 지표와 ▲온실가스 감축 노력·활동 등 정성적 지표 등 총 10개 항목에 대한 개선 사항을 평가한다.

선정된 단지에는 4월 22일 ‘지구의 날’ 행사 때 상장과 상패가 수여된다. 또한 최우수 단지에는 400만원, 우수 각 200만원, 장려 각 100만원 등 총 1200만원의 탄소 중립 생활 실천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원된 사업비는 아파트 LED 조명 교체와 나무 심기 등 온실가스 감축 사업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곳에만 사용할 수 있다.

부산시는 “그린아파트 인증제를 통해 지난해에만 총 8만 84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며 “뿐만 아니라 아파트 단위의 시민 주도적인 활동이 활성화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운동을 확산하고 자발적 참여를 통한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는 등의 긍정적 성과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그린아파트 선정을 위해 시는 150세대 이상 아파트 1210곳을 대상으로 16개 자치구·군과 평가위원회를 통한 평가를 추진했으며, 선정된 단지는 다음과 같다.

▲최우수 영도벽산비치타운(자치관리) ▲우수 삼익비치아파트(자치관리), 신평현대아파트(위탁관리: 삼성 T.M.S) ▲장려 주례한일유앤아이아파트(자치관리), 주례반도보라매머드아파트(위탁관리: 목송산업개발), 협성르네상스타운(위탁관리: 신성), 현대비치아파트(위탁관리: 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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