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반려식물병원
참여 단지 12곳 모집

서울시가 '찾아가는 반려식물 병원'을 운영할 단지 12곳을 모집한다. 지난해 진행된 '찾아가는 반려식물 병원'의 모습. [사진제공=서울시청]
서울시가 '찾아가는 반려식물 병원'을 운영할 단지 12곳을 모집한다. 지난해 진행된 '찾아가는 반려식물 병원'의 모습. [사진제공=서울시청]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공동주택 12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반려식물 병원’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반려식물병원에는 자치구의 추천을 받은 12곳의 공동주택단지가 참여할 수 있다. 1곳당 입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신청 대상은 최소 참여 인원이 20명이 넘어야 하며 단지 내 반려식물병원을 운영할 장소(주차장 3면 이상의 면적)가 있어야 한다. 단, 생활권 반려식물 클리닉을 운영하는 종로구, 동대문구, 은평구, 양천구 소속 단지는 신청을 할 수 없다.

선정된 단지에는 반려식물 전문가가 방문해 2시간 동안 교육과 상담을 진행한다. 영상 장비를 활용해 병해충을 진단하고 식물 재배관리 방법 등을 알리며 반려식물 가꾸기에 필요한 식물, 분갈이용 모판흙, 식물 영양제 등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서울시는 광역 반려식물병원도 운영 중이다. 평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문할 수 있으며 반려식물에 대한 진단·처방·치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당일 치료가 어려운 때에는 입원도 가능하다. 이용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접수하면 된다.

반려식물병원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는 광역 반려식물병원(02-6956-8240)이나 찾아가는 반려식물병원(02-6959-9371)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상태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감염병 대유행 이후 반려식물에 관한 관심이 높아져, 서울시민들이 반려식물을 가꾸면서 병해충 발생이나 시듦 증상 등의 어려움을 겪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반려식물병원’과 ‘광역 반려식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며 “서울시민들이 반려식물과 건강하고 행복한 동행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