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3일까지 접수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서울 종로구가 총 1억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담장 또는 통행로 개방 및 그에 따른 시설물 설치·유지’, ‘주민 공동이용을 위한 다목적용 시설 개보수’, ‘인근 주민에게 개방된 화장실 및 어린이놀이터 유지보수’, ‘수목 식재’ 등이다.

유지관리 비용의 40~70%를 지원한다. 단,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사용검사를 받지 않은 공동주택이나 하자보수 책임 기간이 도래하지 않은 시설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친 뒤 구비서류를 다음 달 13일까지 구 주택관리과로 방문·우편·이메일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양식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선정된 단지는 4월 중 개별 통보한다.

정문헌 종로 구청장은 “주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재해예방시설이나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규모의 낡고 오래된 공동주택을 우선 지원하려 한다”며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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