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3월 4일까지 신청 접수

서울 성동구가 16억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공동주택 유지관리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원한다. 사진은 매봉산에서 바라본 성동구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제공=성동구청]
서울 성동구가 16억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공동주택 유지관리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원한다. 사진은 매봉산에서 바라본 성동구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제공=성동구청]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서울 성동구는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160개 단지를 대상으로 ‘2024년 공동주택 지원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관련 총 예산 16억 5000만원 중 14억원은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쓰인다.

노후 공용시설물 유지관리에 필요한 사업비의 최대 70%까지 지원하며 특히 화재 등 재난대피시설 설치, 보안용 감시카메라 설치, 외벽 균열 보수 등 공동주택 안전관리를 위한 지원 사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 부문은 공동체 활성화 시설물 사업과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사업 등 총 22개 항목이며 단지별로 1개 사업을 지원한다. 단, 옥외 보안등 전기료 지원과 관리원·미화원 근무시설 및 휴게시설에 대한 폭염기 냉방기 지원 사업은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2월 2일부터 3월 4일까지 접수한다.

공동주택 입주민 간 공동체 문화 조성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2024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는 2억 5000만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사업별로 200~7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소통과 주민화합, 그린아파트 조성, 교육·보육, 사회봉사 등 공동주택 내 갈등을 해소하고 이웃과 교류를 활성화 하는 사업이라며 자유롭게 신청 가능하다.

구는 2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윤리교육과 함께 공동주택 지원사업 통합 설명회도 개최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해는 특히, 공동주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용 시설물 보강을 우선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공동주택의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폭넓은 지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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