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우수 공동주택 시상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대구 달서구는 2023년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대회에 참여한 단지 중 최종 8개 우수 공동주택을 선정해 17일 시상했다.

달서구는 RFID 종량제를 실시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매년 음식물쓰레기 감량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감량대회는 단지별 인구수 대비 배출량, 전년도 대비 감량률, 주변 위생·환경 청결도를 평가해 우수 단지를 선정한다.

▲최우수상에는 두류역아이작큐브, 한화꿈에그린아파트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성서4주공아파트, e편한세상월배아파트가 ▲장려상에는 죽전역인터불고라비다, 월정자이아파트, 보성은하타운, 더샵달서센트럴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이 선정됐다. 선정된 아파트에는 상장과 함께 부상이 수여됐다.

지난해에는 총 135개 공동주택이 참가해 총 977t의 음식물 쓰레기를 감량했다. 처리 수수료로 환산하면 약 5000만원이다.

올해에는 감량실적이 우수한 단지에 80만원 상당의 청소용품을 전달할 계획이며 배출량 감량을 원하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전문가가 현장방문해 컨설팅도 실시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과 관리사무소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생각한다”며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효율적 활용을 통해 순환경제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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