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대 이상 6곳 선정
200만원 상당 상품 전달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부산 연제구는 음식물류 폐기물 RFID 종량기를 설치한 100세대 이상 78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 공동주택 6곳을 선정했다.

구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60% 이상이 공동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공동주택 주민들의 감량 실천 의지를 높이고 지속적인 감량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의 음식물쓰레기 배출자료를 토대로 전년도 대비 감량 성과와 올해 1인당 배출량을 분석해 감량 우수 공동주택을 선정한다.

올해 감량 우수 공동주택에는 총 200만원 상당의 재활용 관련 물품이 제공된다. 최우수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내년 초 시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내년부터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우수 공동주택을 기존 6곳에서 8곳으로 늘려 선정하고 부상으로 제공되는 재활용 관련 물품 가격도 300만원으로 증액할 예정이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올해 음식물류 폐기물 집중 감량에 협조해준 모든 주민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감량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음식물류 폐기물 줄이기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부산 연제구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경진대회’ 선정 공동주택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 연산LG아파트(위탁관리: 하나종합관리), 더샵시티애비뉴아파트(위탁관리: 부경공영) ▲우수: 연산동덕현대아파트(위탁관리: 로이안H&F), 서전기아타운아파트(자치관리) ▲장려: 삼익퓨처타워(위탁관리: 명건), 더샵시티애비뉴2차아파트(위탁관리: 부경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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