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코로나19 이후 돌아온 일상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공주택 입주민과 지역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SH공사는 ‘2023년 주민참여공연’을 개최하고 13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주민참여공연은 SH공사의 대표적인 주민참여형 문화행사로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올해 행사는 ‘예술로 함께 모인 우리, 함께 만든 사랑, 함께 누릴 행복’이 주제다. 경쟁이 아닌 즐거운 경연을 통해 예술로 함께 된 이웃 공동체의 의미를 살펴보는 기회로 꾸밀 예정이다.

SH공사 임대주택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지역주민도 임대주택 입주민과 함께라면 참여할 수 있다. 3인 이상 팀 참여의 경우 인원의 30% 이상이 임대주택 입주민으로 구성돼야 하며 3인 미만(1~2인)이면 모두가 임대주택 입주민으로 구성돼야 한다. 행사 당일 공연 관람은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 분야는 문화 예술 기반의 춤·노래·연극·연주·개인기 등의 콘텐츠다. 오프라인 공연이 가능하다면 주제에 제한은 없다. 주민참여공연 홈페이지에서 13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작품접수 시에는 참여팀 명, 팀원 수, 영상 주제 등의 정보를 입력하고 작품 동영상은 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순위에 따라 대상 1팀에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최우수상(200만원/1팀), 우수상(100만원/1팀),(장려상(60만원/2팀), 인기상(50만원/2팀), 아차상(30만원/3팀) 등을 시상한다.

행사 기간 중 주민참여공연 공식 인스타그램 및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로 진행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주민참여공연 운영사무국(02-6956-2162)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