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시도회는 9월 확정
충북도회, 제주도회는 접수 중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소속 17개 시도회장 선거가 10월~11월 실시되는 가운데 지난달 후보자를 확정한 9개 시도회(본지 제1456호 기사 참고)에 이어 ▲대전시회 ▲울산시회 ▲세종시회 ▲강원도회 ▲전남도회 ▲경북도회 등 6개 시도회도 각각 10월 5일과 6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했다.

▲대전시회는 최인석 시회장이 6년간의 임기를 마치는 가운데 구우회, 유기정, 유병주 주택관리사가 다음 시회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정기총회가 열리는 25일 선거가 치러진다.

▲울산시회는 신영철 회장이 단독 후보로 재선에 나선다. 26일 찬반투표로 선거를 실시하고 다음날 정기총회에서 결과를 발표한다.

▲세종시회는 6년간 연임한 남양우 시회장의 후임으로 박상희, 강예환 주택관리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25일~26일에 걸쳐 선거를 치르고 26일 정기총회에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원도회는 이문섭 도회장이 연임에 도전하고 이에 맞서 권경호 주택관리사가 후보자로 등록했다. 이문섭 후보는 투명한 회계원칙에 의거한 회계자료 홈페이지 공개, 자문변호사 무료상담 및 장기근속상 제도 등 복지혜택 지속 강화, 회원 직무교육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권경호 후보는 강원도회 6개 지부 회원의 정보 공유를 위한 온라인 모임 신설, 분야별 분과위 구성을 통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회 운영, 회원에 대한 부당해고 또는 행정처분 시 행정, 비용 등을 일괄 지원하는 협회 차원의 공동 대응 등을 공약했다. 선거는 24일 정기총회에서 현장투표를 통해 실시된다.

▲전남도회는 6년 임기를 마치는 정재철 도회장에 이어 최형길, 김병훈 주택관리사가 새 도회장에 입후보했다. 최형길 후보는 공약으로 주택관리사법 제정, 의무배치단지 관리사무소장 협회 가입 의무화 추진, 위탁관리회사 변경 시 고용승계 의무화 등을 내걸었고, 김병훈 후보는 도회사무국 공공기관 입주, 전남도청 사회단체 보조금 유치, 전남도회 수익사업 토대 마련 등을 내세웠다. 또 두 후보는 장기수선계획 관련 규정 개선과 과태료 문제 개선을 공통적으로 공약했다. 전남도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는 정기총회일인 20일 치러지며 이날 결과가 발표된다.

▲경북도회는 연임한 황보환 도회장에 이어 김현식, 신태규, 최익수 주택관리사가 새 도회장 후보로 나섰다. 2일 선거를 거쳐 다음날인 3일 정기총회에서 결과가 발표된다.

11일 현재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지 않은 시도회는 ▲충북도회 ▲제주도회 2곳이다. 충북도회는 신근철 도회장이 6년간 임기를 마치고 1명의 후보자가 등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도회장 선거는 27일 정기총회에서 열리며 이날 바로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제주도회는 18일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며 홍경우 도회장이 재선에 나서고 또 다른 후보 1명이 이에 도전장을 던질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는 다음달 3일 정기총회날 실시하고 결과 역시 이날 발표한다.
 

※ 대한주택관리사협회 17개 시도회장 선거 일정(날짜순)

▲10월 18일: 인천시회, 광주시회 ▲10월 19일: 부산시회, 경기도회, 충남도회 ▲10월 20일: 서울시회, 전남도회 ▲10월 24일: 강원도회 ▲10월 25일: 대전시회, 세종시회(~26일), 전북도회 ▲10월 26일: 울산시회 ▲10월 27일: 충북도회 ▲10월 30일: 대구시회(~11월 1일) ▲10월 31일: 경남도회 ▲11월 2일: 경북도회 ▲11월 3일 제주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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