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120만원 전달
후속 지원 약속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개금종합사회복지관은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의 모 아파트 화재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후속 지원을 약속했다.

9일 오후 4시 15분경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집주인이 A씨와 그의 아들, 그리고 B씨는 불길을 피하기 위해 아파트 발코니 창문틀에 매달렸다가 바닥으로 추락했다. A씨는 현장에서 숨지고 A씨의 장모인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A씨의 아들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에 개금종합사회복지관 류강렬 관장 외 직원들은 빈소를 찾아 평소 개금종합사회복지관에 꾸준한 후원을 보내오던 티케이쉽핑주식회사의 후원금 100만원과 복지관 직원들이 모은 20만원 등 총 12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애도를 표했다.

류강렬 개금종합사회복지관장은 “너무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해 가슴이 아프다”며 “개금종합사회복지관은 피해 가족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전했다.

개금종합사회복지관은 화재 사고 피해 유가족을 사례관리대상자로 등록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도움의 손길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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