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공동주택에 7대 설치

대구 중구가 관내 공동주택에 음식물류 폐기물 대형감량기 7대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사진제공=대구 중구청]
대구 중구가 관내 공동주택에 음식물류 폐기물 대형감량기 7대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사진제공=대구 중구청]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대구 중구는 남산롯데캐슬센트럴스카이(위탁관리: 상일종합관리)와 동인삼정그린(위탁관리: 동우씨엠)에 ‘음식물류 폐기물 대형감량기’ 7대를 설치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음식물류 폐기물 대형감량기는 탈수, 건조, 발효 등의 방법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최대 85%까지 걈량할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 후 발생한 부산물은 퇴비 등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음식물 쓰레기를 발생지에서 직접 처리함으로써 기존의 수거·운반 과정에서 발생했던 오염물질, 악취, 해충 등의 문제 해결은 물론 처리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은 “대형감량기 설치는 자원순환경제로 나아갈 수 있는 긍정적인 수단”이라며 “감량 효과 및 경제성, 주민 만족도 등을 분석해 대형감량기 보급을 더욱 확대하고 주민생활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역 내 공동주택 34개소에 다음해 음식물류 폐기물 대형감량기 설치에 관한 사전 수요 조사를 실시했으며, 희망 공동주택 중 설치 공간 등 현장 여건과 세대 수를 고려해 음식물류 폐기물 대형감량기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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