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로 7일까지 운영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대구시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지원하고, 공동주택 입주민과 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4일부터 7일까지 3회에 걸쳐 권역별로 ‘아파트 관리 열린 주민학교’를 운영한다.

‘아파트 관리 열린 주민학교’는 2014년 처음 열려 2019년까지 3151명이 수료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 교육 지원으로 대체됐다. 그러나 시는 수요자 중심의 생생한 사례 공유를 목표로 올해는 권역별로 3회에 걸져 8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4일에는 중·서·남·달서구·달성군을 대상으로 달서아트센터, 6일에는 북구·군위군을 대상으로 구수산도서관, 7일에는 동·수성구를 대상으로 교통연수원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관할 구·군 건축(주택)과로 사전 신청하거나, 교육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번 주민학교에서는 ▲층간소음 갈등관리 ▲합리적인 공동주택 회계관리 ▲쉽게 배우는 공동주택관리법 등 3개 분야에 대해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실무 사례 중심의 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해결하는 등 공동주택 관리주체와 입주민의 공동주택 관리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명수 대구시 주택과장은 “입주민들이 아파트 관리 전반에 대해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동주택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열린 주민학교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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