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설명회 개최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 들어가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경남도는 이달부터 ‘경상남도 공동주택관리 통합운영체제(GN-home)’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GN-home은 전자문서관리, 전자투표 기능 등을 갖추고 있어 효율적이고 투명한 공동주택관리를 지원하며 입주자등은 관리비 정보 및 유지관리 이력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아파트에 관한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도는 도민 주거 형태 중 공동주택 비율이 2022년 통계청 발표 기준으로 66.9%에 달해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으며 공동주택 수명주기에 따라 준공 이후 체계적인 관리 수단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보고 ‘경상남도 공동주택관리 통합운영체제’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2021년 ‘경상남도 공동주택관리 통합운영체제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2022년 통합운영체제 구축사업, 2023년 통합운영체제 운영 및 고도화사업, 2024년 모바일 앱 개발까지 4개년 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달 29일 ‘공동주택관리 통합운영체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경남도 도시주택국장, 건축주택과장, 19개 시·군 담당과장, 경남연구원, 경남개발공사, 전문용역 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GN-home의 주요 기능 설명과 시스템 운영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군 및 운영 주체인 경남개발공사 등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경남형 공동주택관리 통합운영체제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관리 문화를 구현해야 한다”며 “사용자 입장에서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하고 도민의 의견을 듣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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