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지원사업 추진

서울 성동구가 공동주택 입주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들을 추진한다. 사진은 '찾아가는 공동주택 재난안전체험'의 모습 [사진제공=성동구청]
서울 성동구가 공동주택 입주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들을 추진한다. 사진은 '찾아가는 공동주택 재난안전체험'의 모습 [사진제공=성동구청]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서울 성동구가 다양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입주민 안전과 편익 증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5월부터 관내 7개 단지를 대상으로 종이팩 전용 수거함 설치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종이팩 전용 수거함 설치 사업은 종이팩 분리배출에 대한 공동주택 입주민들에게 홍보하고 버려지는 종이팩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공동주택에 설치된 종이팩 전용 수거함에 배출된 종이팩은 관내 자원순환 거점 기관에서 수거하고 제지업체를 통해 재생 휴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또한 구는 공동주택 주거 비율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구의 상황을 고려해 화재나 재난처럼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성동생명안전배움센터와 연계해 ‘단지로 찾아가는 체험형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8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재난안전교육을 통해 입주민들이 소화기 사용법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 승강기 갇힘 대응법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도 구는 친환경 교통 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 안으로 자전거 공기주입기 및 신발 먼지떨이기도 5개 시범 단지를 대상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으로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안전과 편익을 증진시키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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