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강원 양구군은 26일까지 관내 공동주택 아파트 및 연립주택 15개 단지를 대상으로 여름철 우기에 대비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공동주택 지반침하, 석축·옹벽의 균열 및 전도사항 ▲공동주택단지 내 구조체 등의 손상, 균열, 위험 여부 ▲법면의 토사붕괴 우려 사항, 비상저수시설 등 안전관리 상태 ▲빗물 홈통과 루프드레인 기능 이상 유무 ▲단지 내 부대시설의 안전 상태 ▲전기, 가스, 소방 시설 등의 안전관리 상태 등이다.

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긴급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해당 시설의 관리자로 하여금 보수·보강할 계획이고 필요한 경우에는 출입제한, 사용금지, 긴급 대피 명령 등의 조치가 따를 수 있다고 밝혔다.

성용진 양구군 주택팀장은 “올여름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공동주택 안전 점검을 꼼꼼히 실시해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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